가수 양희은이 과거 난소암이라는 큰 고비를 넘긴 데 이어 올해 또 한 번 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18일 김영철의 유튜브에는 ‘성대모사 1인자 김영철, 대선배 양희은에게 도전장 내민 결과는? (+양희은 건강 상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양희은은 “사실 4월에 암 수술을 했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이어 6월에는 눈 수술까지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렇기에 라디오도 쉬어야햇던 상황.

최근 암 투병을 겪은 박미선과 만났던 이야기도 꺼냈다. 양희은은 두 사람이 함께 “암 스트롱”을 외쳤다고 전했다. 각자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지만 서로에게 힘을 건넨 두 사람의 우정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양희은은 젊은 시절에도 암으로 생사의 고비를 넘긴 바 있어 이번 고백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양희은은 과거 30대 초반 난소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사실을 공개했다. 수술과 투병 끝에 건강을 되찾았지만 그 과정에서 아이를 낳을 수 없게 되는 아픔도 겪었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양희은이 돌아본 자신의 삶에는 미련보다는 담담함이 묻어났다.
지난해 선우용여의 유튜브에 출연한 양희은은 난소암 수술 이후 자녀를 가질 수 없게 된 일을 언급하며 “한편으로는 자유스럽다. 애 없다, 나는 거기서 벗어났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선우용여가 양딸을 두는 것은 어떠냐고 묻자 양희은은 “난 싫어”라고 단호하게 답하기도 했다. 자신의 삶에 없는 것을 아쉬워하기보다 지금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올해 또다시 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직접 밝힌 양희은. 다만 이번에 어떤 암으로 수술을 받았는지, 과거 난소암과 관련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많은 팬들은 "건강하시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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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