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할게요' 전소연, 익스 표절 의혹 정면돌파..“이상미 선배에 직접 연락”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09.19 00: 14

 i-dle(아이들) 전소연이 신곡 ‘퇴사할게요’에 익스(EX)의 ‘잘 부탁드립니다’를 오마주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5년 2개월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 전소연이 출연했다.
최근 전소연은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신곡 ‘퇴사할게요’를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곡에서는 익스의 대표곡 ‘잘 부탁드립니다’를 떠올리게 하는 특유의 말투와 분위기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성시경은 아이디어가 좋았다며 왜 이런 노래를 만들게 됐는지 궁금해했다. 전소연은 “사실 이 노래에서 한국 밴드 음악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제작 배경을 밝혔다. 2000년대 후반에서 2010년대 무렵 유행했던 밴드 음악의 감성과 당시 특유의 말투를 가져오고 싶었다는 것.
특히 전소연은 자신이 표현하고 싶었던 이른바 ‘서울 사투리’ 같은 말투를 익스가 잘 보여줬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단순히 비슷한 느낌을 차용한 것도 아니었다. 전소연은 익스 측에 직접 연락해 사전에 자신의 의도를 전했다고 밝혔다. 전소연은 “이런 말투로 오마주해서 부르고 싶다고 말씀드렸더니 너무 좋다고 해주셨다”며 익스 이상미에게 직접 연락했던 과정을 전했다.
이어 이상미가 자신의 생일에 케이크까지 챙겨줬다며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 감사하다는 말을 또 하고 싶다”고 거듭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성시경 역시 “선배 입장에서는 후배가 알아주고 써주면 기분이 좋을 것”이라며 세대를 넘어 자신의 음악이 다시 조명되는 것에 의미를 더했다.
전소연이 과거 한국 밴드 음악의 감성을 자신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가운데, 오마주의 당사자인 이상미에게 먼저 연락해 뜻을 전한 과정까지 공개하며 신곡에 담긴 배경을 밝혔다.  /ssu08185@osen.co.kr
[사진] ‘고막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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