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줄스 감독이요? 알죠!” 라트비아 국가대표가 홍천에 왔다 [홍천슈퍼스탑]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20 14: 15

라트비아 국가대표가 홍천에 왔다. 
'NH농협은행 FIBA 3x3 홍천 KXO SUPER STOP’가 20일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 K컨벤션센터 특설코트에서 개최됐다. KXO(회장 박건연)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의회(의장 정관교),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더칭(중국)은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닌자 에어(일본)를 21-9로 크게 이겼다. 중국선수들로 구성된 팀에서 유일한 외국선수 프란시스 라시스(라트비아)가 돋보였다. 200cm 신장의 라시스는 월드랭킹 63위의 세계적인 선수다. 그는 라트비아 3x3국가대표로 자국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프란시스 라시스(더칭) / KXO

더칭은 예선 두 번째 경기서 비오노드 울프 유나이티드(마카오)를 상대로 초접전을 펼쳤지만 19-21로 아쉽게 패했다. 1승 1패가 된 더칭은 조 2위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 더칭(중국) / KXO
좋은 활약을 보여준 라시스는 “라트비아 출신으로 라트비아 프로리그에서 5x5농구를 뛰고 있다. 라트비아 3x3농구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마침 라트비아리그가 비시즌인데 중국팀에서 좋은 제의가 와서 대회에 출전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중국선수들과 호흡은 어떨까. 라시스는 “동료들과 전세계를 같이 여행하면서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더욱 끈끈해졌다. 유럽과 아시아선수들의 차이는 점차 좁혀지고 있다. 아시아선수들이 유럽을 많이 따라간다. 3x3농구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하면서 격차가 줄고 있다”고 전했다. 
라트비아는 인구가 185만 명에 불과하지만 농구강국이다. 라시스는 “라트비아가 3x3농구에 진심이다. 지난해 라트비아 국가대표로 유로컵을 준우승했고 올해 월드컵 우승을 했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사진] 프란시스 라시스(더칭) / KXO
라트비아출신 니콜라이스 마줄스 한국대표팀 감독과도 알고 있었다. 라시스는 “마줄스? 지금 한국대표팀 감독이라고 들었다. (오늘 아시안게임 결승전이 있는데?) 그건 몰랐다. 행운을 빈다”며 웃었다. 
더칭은 슈퍼스탑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라시스는 “3년 전에 홍천에 처음 왔고 이번이 두 번째다. 날씨도 좋고 사람들도 좋다. 김치를 먹어봤는데 아주 매웠다. 이번 대회에서 물론 우승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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