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 산이 눈이 호강하는 ‘북부대공’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산은 21일 오전 명품브랜드 D사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이날 산은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공항패션을 완성했다. 헤링본 패턴이 돋보이는 그레이 롱 코트를 걸쳐 클래식한 매력을 강조했다. 코트 안에는 단추를 자연스럽게 풀어 입은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은근한 섹시미를 더했다.


하의는 여유 있는 실루엣의 블랙 팬츠를 입고 블랙 앵클부츠를 매치해 길고 슬림한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산은 차분한 표정과 날렵한 실루엣이 어우러지면서 마치 판타지 소설 속 ‘북부대공’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 절제된 카리스마가 더해져 산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한편 산은 2024년 같은 브랜드의 패션쇼에 참석했다가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른 참석자들은 방석에 앉아 있는데 에이티즈 산만 방석 없이 다른 참석자들 사이 비좁게 끼어있는 듯한 모습이 비판이 나왔다. 여기에 산의 의상이 젠더리스룩을 연상케한 것을 두고 동양인 남성에 대한 차별이라는 지적도 일었다.
그러나 산은 직접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며 해명했다. 먼저 그는 '젠더리스룩' 의상에 대해 “브랜드에서 준비해준 옷 10벌 중 가장 마음에 들었다”라며 자신이 직접 고른 의상임을 강조했다. 또한 “방석은 내가 그렇게 앉았다”라고 밝혀 성난 팬심을 달랬다.

당시 산이 직접 상황을 설명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이번 패션쇼만큼은 별다른 오해나 논란 없이 산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기고 돌아오길 바라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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