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에 위기다.
한국 대표팀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국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1세트를 20-25로 내줬다.
한국은 초반 앞서 나가며 분위기를 잡았다. 그러나 8-5로 앞서다 내리 5점을 허용한 것이 치명타가 됐다. 10-12로 추격했으나, 또다시 4점을 연거푸 내주면서 10-16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이후 한 점씩 주고받는 랠리를 이어가며 18-23이 됐고, 결국 20-25로 패배했다.

한국은 8년 만에 동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2014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2023 항저우 대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하며 5위에 그쳤다.
한국은 지난 8월말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8강에서 태국에 세트스코어 0-3(20-25, 18-25, 21-25)으로 패배했다. 아시안게임에서 복수를 할 기회이지만, 1세트를 잃었다.
한국은 세계랭킹 28위다. 태국은 아시아선수권에서 일본, 중국을 잇따라 꺾으며 랭킹 17위에서 13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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