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한국은 2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체육관에서 열린 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에 세트 스코어 0-3(20-25, 19-25, 23-25)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한국(28위)과 태국(13위)은 세계랭킹 기준 전력차가 분명 있는 팀이었다. 한국은 메달 결정전까지 올라가며 반전을 노렸지만 이변은 없었다. 강소휘(10득점), 이다현(9득점), 육서영(8득점), 나현수(6득점), 박은진(5득점)이 공격을 이끌며 분전했지만 셧아웃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부터 한국은 태국에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세트 초반부터 일찌감치 태국이 리드를 잡았고 한국은 추격에 나섰지만 결국 점수차가 점점 벌어져 1세트를 내줬다.
2세트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태국의 공세를 이겨내지 못했고 1세트보다 더 큰 점수차로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셧아웃 패배 위기에 몰린 한국은 3세트는 더 치열하게 경기를 전개했다. 19-19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기량차를 결국 극복하지 못했고 2점차로 아쉽게 마지막 세트까지 내주고 말았다.
한국 여자배구는 지금까지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15개를 획득했다. 특히 2014년 인천 대회에서는 김연경이 중심이 돼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 이어서 역대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2018년 자카르타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한국은 2023년 개최된 항저우 대회에서는 5위에 머물러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도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지만 4강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0-3(20-25, 22-25, 16-25) 셧아웃 패배를 당했고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태국에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결국 2개 대회 연속 메달 없이 대회를 마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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