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의 타격감이 제대로 물이 올랐다. 한화 이글스 '괴물' 류현진을 상대로도 홈런을 터뜨리며 최근 4경기 3홈런을 기록했다.
한동희는 2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22호 홈런을 터뜨렸다.
시작은 나승엽이었다. 2회까지 류현진에게 노히트로 막혔던 롯데는 3회초 손성빈과 조세진의 연속 볼넷, 장두성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든 뒤 황성빈의 적시타로 2-0 리드를 잡았다. 이어 나승엽의 투런포가 터지며 점수를 4-0으로 벌렸다. 나승엽의 시즌 7호포.

이후 레이예스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한동희가 다시 한 번 더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하가운데로 들어온 5구 127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한동희의 시즌 22호 홈런.
지난 18일 사직 NC전에서 데뷔 첫 20홈런 고지를 밟은 한동희는 19일 사직 삼성전에서도 홈런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 홈런 기록을 작성했다. 20일 삼성전에서는 홈런은 없었지만 5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고, 이날 류현진의 공까지 담장 밖으로 넘기며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thec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