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기록+금은동 모두 수집+메달만 4개’ 수영 김영범, 한국대표팀 MVP로 급부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9.23 01: 08

금메달부터 은메달, 동메달까지 모두 목에 걸었다. 한국신기록까지 세웠다. 김영범(20, 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의 새로운 메달 수확자로 떠오르고 있다.
김영범은 22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수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이주호-최동열-양재훈과 함께 출전해 3분31초97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한국신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은메달을 따낼 당시 기록한 3분32초05였다. 한국은 이날 기록을 0.08초 앞당겼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에서 2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

김영범의 진짜 존재감은 이번 대회 메달 수확에서 드러난다. 김영범은 남자 자유형 50m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자유형 10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남자 계영 800m 동메달에 이어 이날 혼계영 400m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영범이 이번 대회에서만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수집했다. 금·은·동메달을 모두 경험한 것도 눈에 띈다.
개인 종목과 단체 종목을 가리지 않고 메달을 추가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자유형 50m에서는 직접 정상에 올랐고, 자유형 1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단체전에서는 계영과 혼계영에서 연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혼계영에서는 마지막 주자로 나서 역전을 노렸다. 중국과 일본을 따라잡지는 못했지만 한국신기록을 완성하며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영범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수영의 핵심 메달리스트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대회 중반까지 이미 금·은·동메달을 모두 수집하고 4개의 메달을 확보한 김영범.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으로 급부상했다. 아직 대회초반이지만 ‘한국선순단 MVP’ 후보로 김영범이 가장 유력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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