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신곡 ‘페이션트 제로(Patient Zero)’ 발매를 깜짝 발표하며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새 싱글 ‘Patient Zero’가 9월 25일 발매된다”고 알렸다. 그는 “여러분에게 이 소식을 전하고 싶어 참을 수 없이 기다렸다”며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고, 해당 곡은 발표 전 24시간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깜짝 발표 직후에는 ‘Patient Zero’의 CD도 공개됐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피아노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을 포함한 총 3가지 CD 버전을 선보이며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CD 전면에는 서로 다른 블랙 계열 의상을 입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모습이 담겼다. 뒷면에도 추가 사진이 수록됐으며, 각 버전마다 반짝이는 블랙과 오렌지, 블루 등 서로 다른 색상의 테두리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CD는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한 장당 3.99달러다.
이번 신곡 발표에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또 한 번 카운트다운을 진행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특히 카운트다운 화면은 앞서 공개한 앨범 ‘The Life of a Showgirl’을 연상시키는 분위기로 꾸며져 새로운 음악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홈페이지에는 새틴 소재의 붉은 커튼을 연상시키는 배경과 금빛으로 반짝이는 장식이 등장해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팬들 사이에서는 ‘Patient Zero’가 새 앨범의 신호탄인지, 별도의 싱글로 공개되는 곡인지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음악 활동과 함께 테일러 스위프트의 사생활 역시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는 2년여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8월 약혼했다. 두 사람은 당시 함께 공개한 약혼 사진과 함께 “영어 선생님과 체육 선생님이 결혼한다”는 재치 있는 문구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 7월 3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지 하디드, 셀레나 고메즈 등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배우 애덤 샌들러가 주례를 맡았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동생 오스틴은 ‘맨 오브 아너’로, 트래비스 켈시의 형 제이슨은 베스트맨으로 결혼식에 함께했다.
결혼 이후 한동안 외부 활동을 줄이고 신혼을 즐기던 두 사람은 최근 다시 공개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일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두 사람은 새틴 소재의 의상으로 맞춰 입고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트래비스 켈시가 2026~2027 NFL 시즌을 위해 캔자스시티 치프스 훈련에 복귀한 이후에도 테일러 스위프트는 남편의 경기를 직접 찾아 응원했다. 지난 14일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덴버 브롱코스의 경기에서는 배우 톰 크루즈와 함께 전용석에서 경기를 관람했고, 지난 주말 열린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경기에서도 현장을 찾았다.
특히 이날 트래비스 켈시가 시즌 첫 터치다운을 기록하자 테일러 스위프트가 크게 기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웨딩링을 가리키며 “내 남편이야”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혼 후 두 사람의 거주 계획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NFL 시즌 동안 트래비스 켈시의 캔자스시티 자택에서 생활할 예정이며, 이후 뉴욕과 캘리포니아, 테네시 등에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여러 자택을 오가며 생활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두 사람은 트래비스 켈시가 성장한 오하이오에 새로운 고급 주택을 공동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혼 생활을 둘러싼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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