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대전 징크스를 깰 수 있을까.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8위 롯데는 전날 한화를 7-0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질주, 시즌 전적 57승71패2무를 만들고 8연패에 빠진 9위 한화(54승73패4무)와의 경기차를 2.5경기로 벌렸다.
5연승에 도전하는 롯데는 박세웅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박세웅은 올 시즌 23경기 126⅓이닝을 소화해 3승9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창원 NC전에서 5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15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6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박세웅은 대전 한화전에 유독 심한 징크스가 있는데, 데뷔 후 대전 원정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투수가 된 적이 없다. 이글스파크 시절에도 10경기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8패만 기록했고, 볼파크 개장 후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1패, 올해는 7월 28일 2⅔이닝 2실점으로 내려가며 승리에 실패했다.
홈경기를 포함해 올해 한화전에는 2경기 나와 1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중이다. 과연 박세웅이 이번에는 징크스를 끊고 대전에서 승리투수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한화는 육성선수 출신 데뷔전 선발승 대기록을 작성했던 박준영이 선발 등판한다. 부진 끝에 2군으로 내려갔던 박준영은 지난 16일 1군으로 복귀했다. 콜업 후 첫 경기였던 18일 대전 삼성전에서는 불펜으로 ⅔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웠고, 이날 7월 21일 광주 KIA전 이후 64일 만에 선발 등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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