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배우 최승경이 극심한 공황장애 탓에 운전중 위기를 겪었던 경험을 전했다.
23일 최승경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저는 극심한 공황장애 환자다. 일산다녀오는길에 무심코 네비 보다가 행주대교를 천천히 넘어야 운전이 가능한데 가양대교 고가를 올라가야했다"고 밝혔다.
그는 "저.....못올라가거든요. 숨못쉬고 쓰러지고. 이해 못하시겠지만 그냥 기절한다. 죽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라고 자신의 심각한 공황장애 증상을 설명하며 "일단 차에서 내려서 도움을 청했는데, 택시아저씨께서 도와주시려다가 저랑 계속 통화를하면서 정신을 차리게끔 해주셨다. 그런데 제가 이어나가질 못하니까 119에 신고를 해주셨다. 일산방면에서 가양대교 오른길에 차가 비상등켜고 있다고"라고 전했다.

이어 "그때 출동한 고양서 경찰두분께서 상황듣고 직접 제차를 운전해주시고 나만 믿고 맘편히 계시라고, 다음에도 이런일있음 언제든지 도움을 청하라더라. 저보다 스무살이상 어릴것같은 고양서 경찰분들, 119에 신고해주신 택시 선생님. 조금전 통화했다.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이라고 자신을 도와준 이들을 향한 감사를 표했다.
최승경은 "죄송하게도 경찰분들 성함도 못묻고 왔다. 고양서 경찰분들 감사합니다. 진짜 감사합니다"라며 당시 자신을 도와줬던 경찰들과 찍은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꼭 칭찬 한번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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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승경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