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웅의 계절’ 가을이 왔다, 국민 유격수도 기대 “김영웅 파괴력 모두가 알아, 올해도 보여주길”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9.24 16: 1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김영웅(23)의 가을야구 활약을 기대했다. 
박진만 감독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김)영웅이는 아직 엉덩이 쪽에 조금 불편함이 있다. 100%는 아니지만 기술적으로는 큰 문제가 없어서 대타나 대수비로 활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날 박승규(중견수) 김성윤(우익수) 구자욱(좌익수) 르윈 디아즈(1루수) 전병우(3루수) 최형우(지명타자) 강민호(포수) 류지혁(2루수) 김상준(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23일 고관절 부상으로 최원태가 말소된 자리에는 김영웅이 콜업됐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과 박진만 감독. /OSEN DB

김영웅은 올 시즌 45경기 타율 1할7푼3리(156타수 27안타) 4홈런 16타점 11득점 OPS .487을 기록중이다. 올해 부진한 성적이 계속되면서 지난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날 1군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첫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OSEN DB
박진만 감독은 “영웅이는 파괴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우리 팀이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다. 페이스 올라온다면 바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 수도 있다. 몇 경기 주시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영웅은 그동안 포스트시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포스트시즌 통산 19경기 타율 3할3푼8리(65타수 22안타) 8홈런 21타점 11득점 2도루 OPS 1.257을 기록하며 가을야구 무대를 지배했다. 
“가을이 되면 잘하는 선수들이 분명히 있다. 이 계절과 분위기에 몸에서 도파민이 돌고 더 집중력이 생기는 선수들이 있다. 영웅이도 그런 면이 있다”고 강조한 박진만 감독은 “영웅이가 최근 2년 동안 가을에 보여준 퍼포먼스나 파괴력은 모두가 알고 있다. 이제 또 그 계절이 왔다. 영웅이가 페이스를 끌어올려서 작년, 재작년에 보여줬던 타격을 다시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가을 김영웅’을 향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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