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혼합 복식 두 팀이 나란히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조송현-정나은 조는 네팔을, 김재현-장하정 조는 파키스탄을 꺾었다. 두 팀 모두 상대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조송현-정나은 조는 25일 일본 이치노미야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혼합 복식 1라운드에서 네팔의 크시티즈 카날-리한나 셰르찬 조를 게임 스코어 2-0(21-5, 21-6)으로 제압했다.
첫 게임부터 점수 차를 벌렸다. 조송현-정나은 조는 10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1-5로 앞섰다. 두 번째 게임에서도 9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21-6으로 경기를 끝냈다. 두 게임에서 42점을 올리는 동안 내준 점수는 11점이었다.

다른 코트에서 경기한 김재현-장하정 조도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파키스탄의 마후르 샤자드-무함마드 알리 라로시 조를 2-0(21-1, 21-10)으로 꺾었다.
첫 게임은 21-1로 끝났다. 단 8분 만에 끝내버렸다. 김재현-장하정 조는 이 게임에서만 20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게임에서는 파키스탄 조에 10점을 허용했지만 21점을 먼저 채워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 경기에서도 한국이 딴 점수는 42점, 상대에게 내준 점수는 11점이었다. 휴식 시간을 포함해 20분 만에 경기는 끝났다.
한국의 두 조는 이날 네팔과 파키스탄을 상대로 각각 2-0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두 경기 모두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출발이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