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준, 1일 8끼…이동만 7시간인데 파타야 당일치기(‘머나먼맛집’)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9.26 13: 32

개그맨 이상준이 태국 파타야에서 ‘1일 8끼’에 도전하며 쉴 틈 없는 먹방과 유쾌한 입담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꽉 채웠다.
지난 25일 오후 5시 공개된 스튜디오더블의 ‘이상준의 머나먼 맛집’ 5회에서는 태국의 대표 휴양지 파타야를 찾은 이상준의 24시간 해외 맛집 생존기가 펼쳐졌다. 현지 음식부터 마사지까지 직접 체험하며 당일치기 여행의 묘미를 제대로 보여줬다.
직항편이 없어 당일치기 여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던 파타야행에 나선 이상준은 방콕 공항에 도착한 뒤 다시 차량으로 2시간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는 “24시간인데 7시간을 벌써 쓰면 어떡하냐”면서도 하루 동안 무려 8곳의 맛집을 찾아가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이어 “이 정도면 북극도 하루에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목적지는 태국 가정식 백반집이었다. 이상준은 구독자들이 추천한 모닝글로리와 카오팟꿍 등을 주문한 뒤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했다. 오른손에는 음식을, 왼손에는 현지 맥주를 든 채 남다른 ‘먹짱’ 면모를 드러낸 그는 모닝글로리를 맛보자 “현지 맛은 다르다. 앞이 보인다”며 눈을 크게 떠 폭소를 자아냈다.
카오팟꿍 역시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 이상준은 “여기에 계란후라이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소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미슐랭에 선정된 보트누들 맛집을 찾았다. 와규 쌀국수와 소고기 스프 쌀국수를 차례로 맛본 이상준은 처음에는 “특별한 맛은 아니다”라며 다소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맵찔이’인 이상준을 위해 빠졌던 시그니처 소스를 추가하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소스를 더한 쌀국수를 맛본 그는 “미슐랭인 이유가 있다”며 태도를 바꿨고, 면과 고기, 소스가 어우러지는 맛을 세세하게 설명하며 숨겨둔 미식가 면모까지 드러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먹방 속에서 이상준은 잠시 휴식도 즐겼다. 직접 찾아낸 해변 발 마사지숍을 찾은 그는 “안 해본 건 다 해봐야 된다”며 파타야의 탁 트인 해변을 바라보며 30분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일 마사지가 시작되자 시원한 표정을 지으며 먹방으로 지친 몸을 달랬다.
휴식도 잠시, 이상준의 먹방은 다시 시작됐다. 해산물 식당을 찾은 그는 푸팟퐁커리와 똠얌꿍을 차례로 맛봤다.
푸팟퐁커리를 맛본 이상준은 “게살이 입안으로 넘어오는 게 마치 키스하는 느낌”이라는 엉뚱한 비유를 선보였다. 그러면서도 곧바로 “사실 난 안 해봤다”고 덧붙여 특유의 능청스러운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약 20년 만에 다시 맛본 똠얌꿍에는 더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는 “200년 전통 할머니 손 똠얌꿍 같다”며 진한 국물 맛에 감탄했다. 또 똠얌꿍이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라고 소개한 뒤 나머지 두 가지를 추측하는 과정에서는 “라면스프는 무조건 들어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이처럼 이상준은 구독자들이 추천한 현지 맛집을 연이어 방문하며 파타야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제대로 즐겼다. 음식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예측할 수 없는 비유, 특유의 입담까지 더해지며 ‘1일 8끼’ 당일치기 먹방의 재미를 배가했다. /kangsj@osen.co.kr
[사진] 스튜디오더블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