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마지막날인데..권민아, 또 AOA 지민 머리채 "법은 가해자에게 유리해"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9.27 09: 58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추석 연휴 마지막날, 함께 활동했던 신지민을 소환했다.
권민아는 27일 자신의 SNS에 “언젠가부터 지지 않으려 들고 아득바득 불공평한 일에 대해서나 피해를 본것에 대해서는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된 원인이 있다. 솔직히 요즘 정신건강도 믿지 않으시겠지만, 정말 많이 좋아졌다. 7년 넘게 쓰고있는 일기장 덕분인 것 같기도 하고”라며 그룹 내 괴롭힘 사건을 다시 언급했다.
권민아는 “예전에는 거절이란 걸 못했다. 내가 들어줄 수 없는 무리한 부탁도 일단 알겠다고 뱉고봤다. 그리고 그걸 들어주고나면 오는 작은 칭찬이 진심인 줄 알고 어찌나 기뻤던지, 그게 바보짓인줄은 모르고 마냥 성실하고 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는건 줄 알았고”라고 말했다.

AOA 민아가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병원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dreamer@osen.co.kr

이어 “그 사단이 나기전까지는 어렸을땐 그래도 좋은 평도 많았기에 아예 틀리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네네 거리고 있다보니 거북한 말이 오기 시작했고, 그렇게 당하다가 끝자락쯤이 된 이후론 소리가 작아지고 표정관리가 잘 안되서 약으로 날 재우지 않았냐, 니 시선에서는 더 못 괴롭혀 얼마나 얄미웠겠니 참”이라며 AOA 괴롭힘 사건 주동자로 지목된 지민을 소환했다.
권민아는 “11년 전 크게 한번 당한 사건이라면 잊을 수 있죠. 상처가 아물 듯이요. 근데 11년동안 당한 거랑은 달라서 다들 좀 지겹지도 않냐 지겹다 와 질기다 하는데 그 여자 얘기를 핵심으로 하기보다 그때처럼 쉽게 보이기 싫어서 저도 여기까지 할말도 직설적으로 뱉어보고, 거절도 하고 기분 나쁘면 나쁘다 상대방이 뭐라하면 나도 뭐라한다. 사니깐 적어도 이유없이 뭣같다 호구같네 소리는 덜 듣길래요. 물론 너무 사소한 일까지 예민하게는 안 굴려고 잘 조절해야 하지만요. 시끄럽고 피로하시면 제 이름만 보여도 클릭안하시고 도망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권민아는 “근데 쌩뚱맞은 얘긴데 우리나라 법은 왜이리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법 같나요? 피해자는 바삐 뛰어서 증거, 증인, 목격자, 변호사, 돈도 다 구해야하고 기억도 선명해야하는데 이게 다 있어도 밝혀질까 말깐데..가해자는 심신미약? 우발적? 거짓말과 약간의 연기나 반성문? 돈 많으면 더 유리? 모르겠고 수십년전 연쇄살인마들도 사형집행 안하고 있어서 잘 먹고 잘 잘텐데 힘들게 벌어서 낸 세금 그 악마들 의식주에 드가나봉가?”라고 덧붙였다.
권민아는 2020년 7월, 무려 여덟 번에 걸친 폭로를 통해 멤버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권민아의 폭로로 다시 전성기를 맞는 듯 했던 AOA는 활동을 멈췄고, 신지민은 탈퇴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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