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가 슈퍼라운드에서 공략에 실패한 사회인 좌완을 상대로 선취점을 뽑았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본과 결승전에서 2회초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국제용 타자 윤동희가 하루를 쉬고 나온 일본 좌완 선발 히구치 신을 만나 우측 담장 상단에 설치된 철조망을 강타하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 번트에 실패한 문현빈이 강공 전환과 함께 유격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날리며 0의 균형을 깼다.

행운도 따랐다. 후속타자 김지찬의 번트 타구를 잡은 투수가 2루를 택했는데 1루주자 문현빈이 2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으며 주자 2명이 모두 살았다. 리플레이 화면 상 이는 오심이었다. 공을 잡은 유격수가 베이스를 밟지 못해 포스아웃은 성립되지 않았으나 문현빈의 발이 베이스에 닿기 전 주자를 먼저 태그한 게 포착됐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없었다. 조형우의 희생번트, 김주원의 고의4구로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박준순이 헛스윙 삼진, 김도영이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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