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에서의 역할 그대로' 다른 자리에 쓰면 경솔하다는 모레노 감독, 이강인 우루과이전 오른쪽 측면 배치 [오!쎈 현장]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9.28 19: 55

로베르트 모레노(49) 감독이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오른쪽 측면에 배치했다.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남겼던 이강인 활용법에 대한 힌트가 선발 명단에서 확인됐다.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4일 에콰도르를 3-0으로 꺾은 데 이은 모레노 감독의 두 번째 경기다.
한국은 이번에도 4-4-2 전형으로 나선다. 손흥민-오현규가 득점을 노리고 황희찬-이재성-김봉수-이강인이 미드필드에 선다. 이강인의 자리는 오른쪽이다. 이태석-이한범-김민재-설영우가 포백을 구성하고 김승규가 골문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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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게 익숙한 자리다. 그는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4-2 전형에서 투톱과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뛰었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친선경기를 가졌다.이날 경기는 모레노 감독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데뷔전으로 임시 감독의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27일까지다. A매치 6경기를 치른 뒤 성적과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후반 대한민국 모레노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6.09.24 /cej@osen.co.kr
모레노 감독은 27일 진행된 우루과이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강인을 다른 포지션에 배치하는 것은 경솔하고 무모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선발 명단에서 선택한 위치도 아틀레티코에서 이강인이 자주 맡았던 오른쪽 측면이다.
에콰도르전에서 이강인의 자리에 섰던 정승원은 이번에는 벤치에서 출발한다. 당시 컨디션 문제로 출전 명단에서 빠졌던 이강인은 우루과이전을 앞두고 최종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고, 모레노 감독 체제 첫 경기부터 선발로 나서게 됐다.
모레노 감독은 에콰도르전 3-0 승리에도 선발 네 자리를 바꿨다. 황희찬, 김봉수, 이강인이 송민규, 박진섭, 정승원 대신 중원에 들어왔고, 왼쪽 수비수도 조현택에서 이태석으로 바뀌었다. 이강인이 익숙한 오른쪽에서 모레노 감독의 4-4-2에 어떤 힘을 보탤지가 이번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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