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조카들을 위해 65만원이 넘는 장난감을 통 크게 결제하며 ‘최애 삼촌’에 등극했다.
29일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알감자랑 털감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병재는 SNS에서 화제를 모은 ‘알감자 형제’ 조카 현우, 성우와 만났다. 아이들과 만나기 전부터 유병재는 “나를 보면 100% 애기들이 운다. 한 번도 안 울었던 애기가 없다”며 긴장했다.그는 아이들이 자신을 무서워하는 이유로 수염을 꼽으며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다행히 걱정과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의 경계심도 풀렸고, 유병재 역시 함께 놀이에 푹 빠지며 다정한 삼촌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유병재는 조카들과 함께 마트의 장난감 매장을 찾았다. 신이 난 아이들은 사고 싶은 장난감을 하나둘 고르기 시작했고, 어느새 계산 금액은 무려 65만7000원까지 치솟았다.예상보다 큰 금액에 유병재 역시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결국 자신의 개인카드를 꺼내 통 크게 결제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삼촌한테 고맙다고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유병재는 이날 쓴 돈을 떠올리며 “삼촌 오늘 거의 배당금만큼 나왔다”고 씁쓸해했다. 이어 자신이 투자한 기업을 향해 “주주환원책을 제대로 마련 안 한 기업이 배당금을 제대로 안 준다”며 갑작스러운 주식 토크를 시작했다. 유병재는 “처음에는 주가 올라갈 것처럼 꼬시더니 배당금도 안 챙겨준다. 주주 알기를 만만하게 안다”고 장난스럽게 울분을 토해폭소를 안겼다.
65만원 넘는 장난감을 사준 뒤에는 “삼촌은 어렸을 때 흙 가지고 놀았다”고 쐐기를 박으며 세대 차이를 실감하기도 했다. 그러나 거액의 장난감 플렉스에도 굴욕은 피하지 못했다. 하루 종일 함께 놀아준 유병재가 마지막으로 아이에게 “삼촌 이름 기억나?”라고 물었지만 돌아온 답은 “기억 안 난다”였고, 유병재는 허탈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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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