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6’, 벡스코 전시장 도면·글로벌 출품 라인업 공개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9.30 08: 03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의 메인 전시장 도면과 글로벌 주요 출품작, 공식 e스포츠 대회 등 핵심 콘텐츠 윤곽이 드러났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행사 개막을 두 달여 앞둔 시점에 벡스코 제1·2전시장 도면과 함께 라인업 및 주요 부대행사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관람객 편의성을 높이고 참가사들의 원활한 전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다.
이번 제1전시장은 공간 구조상 최대 규모인 100부스 이상 대형 공간 6개를 모두 구획하며 메인 레이아웃을 완성했다. 메인 스폰서인 크랙을 비롯해 크래프톤, 호요버스, 웹젠, 팀42 등이 제1전시장에 대형 부스로 참가한다.

제2전시장 1층은 글로벌 대형 개발사들이 모이는 ‘지스타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로 새로 개편된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는 ‘와룡 2: 윙스 오브 엠버’, ‘카리아의 아틀리에 ~밤의 왕국과 추억의 이정표~’, ‘인왕 3’의 단독 체험대를 운영한다. 세가는 전략 게임 ‘토탈워: 워해머 40,000’을 국내 최초로 시연하며,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와 ‘Football Manager 27’도 함께 공개한다.
제1전시장에 ‘렘넌트의 바다’ 출품을 확정한 넷이즈게임즈는 제2전시장에도 전용 공간을 조성해 ‘원스 휴먼’과 ‘연운’의 시연 및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CD 프로젝트 레드는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와 ‘사이버펑크 2077’ 인터랙티브 체험관을 열고,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 송즈 오브 더 패스트’ 한국어 음성 버전 플레이 영상 스페셜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인디 게임 분야는 총 250부스, 106개 개발사가 참여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GALAXY’로 대폭 확대된다. 지스타 Selected Indie 시연존, 디볼버 디지털 퍼블리셔 시연존, 유럽게임개발자연합(EGDF) 및 주한 폴란드 대사관 협력 시연존 등이 구성되며, 스팀덱과 디스코드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 유니티와 연계된 시연존에서는 최첨단 AI 기술을 접목한 'Unity AI Game Jam'이 처음 개최된다.
BTB 전시관은 비즈니스 라운지 및 네트워킹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네트워크 라운지에는 아마존 애즈와 트위치가 참여하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네트워크 파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문 IR 피칭 무대인 ‘G-STAR INVESTMENT CONNECT’도 신설돼 중소·인디 개발사의 투자 유치를 돕는다.
게임 컨퍼런스 ‘G-CON 2026’은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카와모리 쇼지 감독과 넥슨게임즈 김용하 IO본부장의 대담을 비롯해 펄어비스 ‘붉은사막’ 개발진, ‘리틀 나이트메어’ 데이비드 메르빅, ‘하데스’ 그렉 카사빈 등 글로벌 창작자들이 강연자로 합류한다. 소규모 무료 토론 프로그램 ‘살롱 드 지’에는 ‘고스트 오브 요테이’ 및 ‘갓 오브 워’ 비주얼 팀 등 현업 리더 4인이 추가된다.
e스포츠 행사로는 3년 만에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 스테이지 3 그랜드 파이널 2026(OWCS ASIA Stage 3 Grand Finals 2026)’이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한국, 일본, 퍼시픽 예선을 통과한 상위 8개 팀이 출전하며, 해당 경기 티켓 소지자에게는 당일 BTC 전시장 입장 혜택이 부여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6 게임문화축제'도 제2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온라인 프로모션으로는 스팀(Steam) 플랫폼 내 '지스타 특별 프로모션 페이지'를 개설해 특별 할인전과 출품 신작을 소개하며, 개막 전날인 11월 18일에는 온라인 쇼케이스 '지스타 프리미어'를 방송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100% 사전 예매 방식 입장권은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판매가 시작됐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