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맨시티, '9시즌 재정 위반 유죄'에도 PL 판단 정면 반박→"방대한 증거 있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9.30 09: 48

"우리는 무고하다."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독립위원회의 재정 규정 위반 판단에 정면으로 반발했다. 위원회의 판단에 법률과 원칙, 사실관계상 중대한 오류가 있다고 주장하며 항소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30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오늘 공개된 프리미어리그 위원회의 의견에 실망했으며 놀라움을 느낀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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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프리미어리그는 독립위원회가 맨시티의 2009-2010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9개 시즌에 걸친 중대한 재정 규정 위반 혐의 전부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조사 비협조 관련 혐의도 네 가지 중 세 가지가 인정됐다. 구체적인 징계 수위는 별도 심리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맨시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구단은 "프리미어리그가 제기한 혐의에 대해 우리는 무고하다. 이번 사건과 관련한 구단의 모든 입장을 뒷받침하는 방대하고 반박할 수 없는 증거가 존재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따라서 구단은 적절한 모든 규제 및 법적 절차에서 끝까지 대응할 것이며, 필요한 경우 선제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소를 비롯해 구단이 활용할 수 있는 규제·법적 절차를 통해 판단에 맞서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위원회의 판단 자체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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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의 절차는 여전히 진행 중이며, 중요한 부분들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이어 "위원회의 의견에는 법률과 원칙, 사실관계에 관한 명백하고 중대한 오류가 있으며, 신뢰할 수 없는 판단이라는 점을 근거로 구단에 열려 있는 항소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가 위원회의 판단을 재정 규정 위반 사실이 규명된 결정으로 설명한 것과 정반대다. 맨시티는 혐의를 부인하는 동시에 판단의 타당성까지 문제 삼았다.
장기간 이어진 절차에 대한 구단의 입장도 담았다.
맨시티는 "구단은 프리미어리그 이사회와 집행부가 특정 이해관계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립적이고 공정하며 편견 없는 규제기관으로 행동할 것이라는 전제 아래, 8년 동안 적법한 절차를 성실히 존중해 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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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어떤 증거가 구단의 무고함을 입증하는지, 위원회의 판단 중 어느 부분에 오류가 있다는 주장인지는 이번 성명에서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구단은 "향후 모든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추가로 밝힐 수 있는 내용에는 제한이 있다"라며 성명을 마쳤다.
프리미어리그가 발표한 항소 기한은 오는 10월 2일이다. 맨시티가 항소 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이번 사건은 위원회의 재정 규정 위반 판단을 둘러싼 추가 공방으로 이어지게 됐다. 징계 수위를 정하는 절차 역시 남아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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