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닝시리즈일까, KIA 설욕일까.
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15차전이 열린다.
KT가 전날 경기에서 4-5로 뒤진 9회초 2사 만루에서 동점을 만들고 연장 10회초 안현민의 중월 2타점 3루타를 앞세워 역전승을 거두었다. 2위 삼성과 3경기차를 극적으로 유지했다.

반대로 KIA는 마무리 이의리의 블론세이브로 3위 LG에 1경기차로 따라갈 기회를 놓쳤다. 전날 아쉬운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날 설욕에 나선다.
영건 김태형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해 22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올해 5선발로 시즌을 맞았으나 부진해 불펜으로 이동했다. 이번이 12번째 선발등판이다.
KT를 상대로 3경기 평균자책점 7.36을 기록했다. 150km대의 강한 볼을 던지지만 스태미너가 보완점으로 부각됐다. 제구와 변화구의 예리함을 보인다면 5이닝까지 갈 수 있다.
KT는 외인 대니엘을 내세웠다. 8경기에 등판해 4승2패 평균자책점 2.05의 우등성적을 내고 있다. 5번의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최근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고 19이닝 2실점의 에이스급 투구를 하고 있다. 구속이 150km까지 나오며 더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는 김도영과 박재현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돌아왔다. 타선의 힘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 앞에 찬스가 만들어져야 한다. 박재현과 짝을 이룰 2번 타자의 출루가 필요하다.
KT는 200안타를 노리는 최원준과 홈런까지 때리는 김현수의 출루가 활발하면 승산이 높다. KIA 김태형이 가장 경계할 타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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