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다리는 중국 女 단체 양궁, 단 1점 차로 결승행 '60점 만점' 쏘고도 막판 진땀→대만에 230-229 신승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9.30 10: 00

단 1점이 결승행을 갈랐다. 중국이 차이니즈 타이베이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고 여자 컴파운드 양궁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중국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준결승에서 차이니즈 타이베이를 230-229로 꺾었다.
이로써 중국은 결승에 진출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결승에서는 박예린-박정윤-강연서가 나서는 한국과 인도의 준결승 승자를 만난다. 차이니즈 타이베이는 해당 경기 패자와 동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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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우니얼, 왕웨, 웨이팡야오가 출전했다. 차이니즈 타이베이는 황이러우, 천이쉬안, 천팡이가 호흡을 맞췄다.
출발은 차이니즈 타이베이가 좋았다. 첫 엔드에서 10점 네 발을 포함해 57점을 기록했다. 중국은 56점을 쏘며 1점 뒤진 채 경기를 시작했다.
중국은 두 번째 엔드에서 곧바로 뒤집었다. 첫 화살이 9점이었지만 이후 다섯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59점을 챙겼다. 57점을 보탠 차이니즈 타이베이를 누적 점수 115-114로 앞섰다.
세 번째 엔드가 결정적이었다. 중국은 여섯 발을 모두 10점에 명중시키며 60점 만점을 기록했다. 차이니즈 타이베이도 58점으로 맞섰지만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중국이 누적 점수 175-172, 3점 차로 달아났다.
마지막 엔드에서 승부가 다시 흔들렸다. 중국은 첫 두 발을 10점에 꽂았으나 이후 9점, 8점, 9점, 9점에 그치며 55점을 기록했다. 앞선 엔드까지 이어졌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차이니즈 타이베이는 마지막 엔드에서 57점을 쏘며 두 점을 따라붙었다. 그러나 앞서 벌어진 3점 차를 모두 지우지는 못했다. 최종 점수는 230-229. 중국이 단 1점 차로 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
중국은 두 번째 엔드 59점, 세 번째 엔드 60점으로 쌓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차이니즈 타이베이는 마지막까지 추격했지만, 결승에 오르기 위해 필요한 한 점이 부족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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