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성은이 ‘신병4 : 사보타주’에서 전 시즌 개근 멤버로 활약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9일 방송된 24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에서 지정민 역을 맡은 노성은은 전 시즌을 거치며 축적해 온 단단한 내공으로 극의 한 축을 차분히 채웠다.
노성은은 극 중 선후임 사이를 유연하게 잇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며 군대라는 조직 특유의 리얼리티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긴장감이 감도는 부대 안팎의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담아내는가 하면, 실의에 빠진 동료를 진심으로 다독이고 전역을 앞둔 고참들을 살뜰히 챙기며 묵직한 전우애를 자아냈다.

또한 노성은은 재치 넘치는 모습부터 진심 어린 눈물,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까지 폭넓은 희로애락의 감정선을 유연하게 오갔다. 특히 최종회에서는 부대가 사라질 수도 있는 해체 위기 앞에 쓸쓸함과 아쉬움을 표하다가도, 새로운 신병이 나타나자 다시금 화색을 띠며 생활관의 활기를 회복하는 정감 어린 유쾌함까지 조화롭게 풀어내 극에 감칠맛을 더했다.
그간 노성은은 브라운관과 스크린, OTT 플랫폼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KBS 2TV ‘붉은 진주’,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디즈니+ ‘파인: 촌뜨기들’, 영화 ‘데시벨’ 등을 비롯해 최근에는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봉찬 역,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형사 역을 맡아 무궁무진한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했다.
‘신병’ 전 시리즈를 아우르며 담백한 매력과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내보인 노성은. 매 작품 인물의 면모를 세밀하게 살려내며 입지를 넓혀온 그가 앞으로 펼쳐낼 새로운 연기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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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