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이 '우발라2'에 새롭게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이하 ‘우발라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안정현 PD, 정재형, 차태현, 박경림, 문근영, 주우재, 로이킴, 정승환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들의 발라드2’는 지난해 전체 회차 2049 시청률 1위, 온라인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대한민국 발라드 열풍을 일으켰던 ‘우리들의 발라드’의 두 번째 시즌으로, 더 어려진 평균 17.9세 원석을 발굴하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젝트다.

이날 로이킴은 지난 2012년 '슈퍼스타K4' 참가자에서 다시 심사위원으로서 오디션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묻자 "저도 14년 전 똑같은 자리에 있었고 음악활동을 하며 감사하게 심사위원 자리가 몇번 주어진 적 있었는데 아직 준비 안 된 것 같고 누군가를 가르치고 잘 인도하기에는 아직 제 코가 석자인것 같아서 용기를 못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발라2'만큼은 꼭 해보고 싶었던 건 오디션에 나오는 이 어린 친구들이 꿈을 갖고 노래 해가는 과정 속에서 잘 인도하고 용기를 주는거지, 완성형 가수기 돼서 나오는 오디션 프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1차 예선, 본선부터 결승까지 정말 마치 아이들을 한달만에 보면 벌써 10cm 커져있는 것처럼 엄청 성장해서 나타나는 지원자 분들의 모습을 여러분도 많이 응원했으면 좋겠고 저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지원자들 같은 15살, 16살이었다면 저 무대에서 저렇게 못했을텐데 라는 감탄과 함께 심사라고 하면 그렇고 대한민국의 음악에 발라드라는 장르가 정말 아직도 핫하고 계속해서 이어지겠구나 라는 희망을 갖고 있어서 감사하게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안정현 PD는 로이킴 섭외 계기를 묻자 "로이킴 씨는 저희 제작진들이 편집하면서 로이킴씨를 ‘한발현(한국 발라드의 현재)’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103주째 차트를 석권하고 있다. 그게 말이 안되는 기록이다. 음악의 호흡이 빠르고 소비 호흡이 빠른 시대에 103주째 발라드로 사랑받는게 말이 안되는 일이라 생각해서 자격이 차고넘치지 않나 싶었다. 음악팀에 새로운 한분 모신다면 이분이라 생각해서 고민없이 연락 드렸고 가장 먼저 연락 드린 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너무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감사했다. 현장에서도 프로적인 모습이 있지만 시즌1, 2 통틀어 무대 위에 최초로 난입하신 탑백귀 대표다. 깜짝 놀랐다. 참가자 마음을 이해하더라. 14년전의 순간이 새록새록 생각난다고. 참가자가 잘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나보다. 그 친구가 준비한걸 100%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참가자를 생각하는 마음을 단적으로 보여줄수 있는 장면이었다"며 "선배로서 앞으로 어떻게 하면 잘될수있을지 다른 관점으로 얘기해주더라. 잘 모셨다 생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우리들의 발라드2’는 10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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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조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