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으로 재미본 '상남자'..알고보니 지코가 섭외 0순위 "일 잘 풀려"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10.01 08: 25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 PD의 섭외 0순위는 지코였다.
오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Plus‧MBN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 측은 1일 김진호, 황인목 PD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여행은 일본 규슈에서 대만으로 향한다. 김진호 PD는 “론칭 2주 만에 대만 OTT 프라이데이 1위를 찍고, 3주 연속 1위를 유지한 건 정말 대단한 기록이라 생각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런닝맨’도 넘어설 정도였다. 이번엔 대만의 곳곳을 국내에 소개하며 꼭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고, 황인목 PD는 “대만의 숨겨진 소도시, 방송 최초 공개되는 1등 맛집, 이색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저도 대만을 여러 번 가봤음에도 불구하고 ‘대만에 이런 곳도 있었어?’라고 느낄 정도로 알차게 준비했다.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대성을 대신해 지코가 합류하는 점도 특별하다. 김진호 PD는 “게스트의 기준은 ‘젊고, 핫하고, 2MC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분’이었다. 그중 0순위가 지코였다. 지코는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를너무 재미있게 봤다며 정말 단시간 내에 흔쾌히 합류를 결정했다. 어안이 벙벙하기도 하고, 프로그램이 잘 되려니까 ‘진짜 일이 이렇게 풀리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황인목 PD는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에서 빅뱅 대성의 합류가 ‘신의 한 수’라는 평가가 많았다. 대성의 뛰어난 예능감도 물론 있겠지만, 적당한 세대 밸런스가 잡혀 출연진 간의 케미도 잘 살았다. 시청층도 넓어지고, 무엇보다 국내외 많은 팬덤을 보유한 글로벌 게스트 출연 덕에 SNS나 해외 OTT에서의 반응이 폭발했다는 의견이었다. 이번 지코도 그런 부분에서 상당히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대성과 지코의 차이는 무엇일까. 김 PD는 “대성이 중남자라면 지코는 ‘자칭 상남자’다. 형님들 앞에서 기죽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들이 재미있게 담겼다. 또 지코 하면 떠오르는 게 카리스마, 완벽주의자, 대한민국 탑 프로듀서 이런 이미지들인데, 이런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청년 지코’의 인간미 넘치는 매력들이 담긴다. ‘막내’ 지코, ‘깨갱’ 지코, ‘아재’ 지코 등등 수많은 밈과 별명들이 확산될 거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황인목 PD는 “반전 매력의 향연이 펼쳐진다. 트렌드를 앞서가는 챌린지 시조새 지코가 ‘제육과 돈가스’를 좋아하고, 아재 개그를 남발하며, 나중엔 쓰레빠(?)를 질질 끌며 야시장을 배회한다. 순수하고 소탈한 인간 지코의 매력에 모두 빠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진호 PD는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를많은 시청자분들께서 사랑해 주신 덕분이다. 요즘처럼 방송가가 어려운 시절에 8부작으로 확장된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을 제작할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할 따름이다. ‘상남자의 여행법 in 대만’도 재미있게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인목 PD 역시 “SNS 8천만 뷰, 유튜브 구독자 28만 명 달성, 대만 OTT 3주 연속 1위 등 시청자분들의 사랑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부담감도 생긴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기대를 당부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SBS Plus·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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