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10점 세 발로 출발했다. 김제덕과 강채영이 일본과의 동메달결정전에서 첫 세트를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제덕과 강채영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단체전 동메달결정전에서 일본의 아사쿠노 나나미·나카니시 준야를 상대로 1세트를 39-35로 따냈다. 세트 스코어는 한국의 2-0 리드다.
앞선 중국과의 준결승에서는 세트 스코어 0-6으로 완패했다. 바람이 변수로 작용하는 가운데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했던 한국은 동메달을 놓고 만난 일본을 상대로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한국은 첫 두 발에서 9점과 10점을 기록했다. 일본도 9점과 10점을 쏘면서 두 팀은 19-19로 맞섰다.
남은 두 발에서 차이가 벌어졌다. 한국은 두 발 모두 10점에 꽂으며 합계 39점으로 첫 세트를 마쳤다. 네 발 가운데 세 발이 10점이었다.
반면 일본은 남은 두 발에서 연속 8점을 기록해 35점에 머물렀다. 한국이 4점 차로 세트를 가져가며 먼저 세트 포인트 2점을 확보했다.
준결승 패배 뒤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제덕과 강채영은 첫 세트의 좋은 흐름을 이어 혼성전 동메달을 노린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