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의 중량급 간판' 김종훈(25, 양평군청)이 사흘째 열리고 있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종목에서 메달 물꼬를 떴다.
김종훈은 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 90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미르 아바스 초판(이란)을 상대로 한판승을 거두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종일관 김종훈이 압도했다. 그는 시작하자마자 업어치기로 유효를 따냈다. 이후로도 상대의 빈틈을 노리던 김종훈은 종료 39초를 남기고 누르기 한판승을 따냈다.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02/202610021654770762_6abf68c3b56dc.jpg)
앞서 김종훈은 16강에서 인도네시아의 마데 사스트라 다르마를 만나 29초만에 한판승을 거뒀다. 8강에서는 중국의 한치를 상대로 절반과 유효를 각각 얻어내면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4강에서 만난 일본의 오카다 리쿠에게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이번 대회 한국 유도의 4번째 메달이다. 첫날 장세윤이 여자 52kg급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스타트를 끊었고, 둘째날엔 허미미가 여자 57kg급 금메달, 이준환이 남자 81kg급 동메달을 추가했다. 그리고 셋째날엔 김종훈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사냥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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