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프리뷰] 롯데, ‘매직넘버 5’ KT에 고춧가루 뿌릴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03 08: 40

롯데 자이언츠에 걸린 1위의 운명. 개천절 3연전이 끝난 뒤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 5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3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14번째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개천절 연휴 3연전이자 KT와 마지막 3연전의 첫 경기다. 
8위로 처진 롯데는 2018년부터 9년 연속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다. 지난 8년 동안 늘 그랬듯 남은 9경기 유종의 미를 거둬야하는데 포스트시즌 못지않은 긴장감이 감지되는 운명의 시리즈가 편성됐다.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넘버를 5까지 줄인 1위 KT와 3연전을 맞이한 것. 잔여경기 일정이 발표된 순간부터 롯데가 1위를 결정한다는 기사가 제법 보였는데 실제로 그날이 찾아왔다.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KIA는 시라카와, 롯데는 비슬리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무사에서 롯데 선발투수 비슬리가 역투하고 있다. 2026.08.25 /sunday@osen.co.kr

롯데는 3연전 기선제압을 위해 외국인투수 제레미 비슬리를 선발 예고했다. 비슬리의 시즌 기록은 26경기 10승 7패 평균자책점 4.81로,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챙겼다. 열흘의 충분한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KT 상대로는 4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4.09의 강세를 보였다. 5월 6일 수원에서 6이닝 1실점(비자책), 7월 4일 수원에서 6이닝 1실점, 7월 26일 사직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3연승을 질주하다가 9월 10일 사직에서 4이닝 9실점 패전을 당했다. 
이에 맞서는 KT는 에이스 고영표 카드를 꺼내들었다. 고영표의 시즌 기록은 27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57로, 최근 등판이었던 9월 26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이닝 3실점에도 패전을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최근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황. 
고영표의 올해 롯데전 성적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61. 4월 7일 사직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뒤 7월 4일 수원에서 5⅓이닝 2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2연승 중인 롯데는 61승 2무 72패 8위, 4연승 중인 KT는 84승 4무 49패 1위에 올라 있다. 두 팀의 상대 전적은 롯데의 5승 8패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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