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게펜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영국 오피셜 차트와 스포티파이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입증하고 있다.
3일(한국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최신 차트(10월 2~8일)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세 번째 EP ‘WILD’ 선공개곡 ‘Animal’은 ‘오피셜 싱글 톱100’ 26위를 차지했다. 지난 차트에서 최고 12위까지 올랐던 ‘Animal’은 이번 주에도 상위권을 지키며 1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타이틀곡 ‘Hootie Frutti’ 역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차트에서 64위를 기록한 ‘Hootie Frutti’는 7주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최고 순위는 16위다.

앨범 차트에서도 캣츠아이의 존재감은 이어졌다. 발매 첫 주 ‘오피셜 앨범 톱100’ 2위로 진입했던 세 번째 EP ‘WILD’는 이번 주 83위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신보 발매 이후 개별 곡뿐만 아니라 앨범까지 장기간 순위권을 유지하며 영국 음악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캣츠아이는 올해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현지의 주목을 받았다. 오피셜 차트는 앞서 ‘Hootie Frutti’가 톱40에 진입했을 당시 캣츠아이가 올해에만 5곡을 ‘오피셜 싱글 톱40’에 올렸다고 조명했다. 이는 2021년 리틀 믹스(Little Mix) 이후 한 해에 5곡의 UK 톱40 히트를 기록한 첫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캣츠아이는 ‘Internet Girl’, ‘PINKY UP’, ‘ICONIC BY MISTAKE’, ‘Animal’, ‘Hootie Frutti’까지 총 5곡을 차례로 톱40에 진입시키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스포티파이에서도 장기 흥행은 계속됐다.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9월 25일~10월 1일)에서 ‘Animal’은 50위를 기록하며 10주 연속 차트인했다. 해당 차트에서 최고 8위까지 올랐던 ‘Animal’은 발매 이후 꾸준히 글로벌 리스너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Hootie Frutti’ 역시 148위에 자리하며 7주 연속 차트 진입을 이어갔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한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선보인 글로벌 걸그룹이다. ‘K-팝 방법론’을 접목해 2024년 미국에서 데뷔한 이들은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오는 10월 13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THE WILDWORLD TOUR’ 북미 공연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투어 행보에 나선다. 이어 10월 18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202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도 올라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kangsj@osen.co.kr
[사진] 하이브-게펜레코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