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데뷔 첫 아레나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본격적인 글로벌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베리베리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서울 KBS아레나에서 ‘2026 VERIVERY CONCERT “GIVE ME FIVE, KEEP THAT VIBE” SEOUL’을 개최하고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약 4년 만에 열린 베리베리의 단독 콘서트이자 데뷔 후 처음으로 아레나 무대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4일 공연은 온라인으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Way to Zero'로 강렬하게 공연의 포문을 연 베리베리는 'Heart Attack', 리믹스 버전의 'G.B.T.B.'로 초반부터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막내 강민은 "4년 만의 단독 콘서트라니 막상 이 순간이 오니 믿기지 않는다. 기대하신 것 이상으로 재미있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용승 역시 "어느덧 저희 팀이 8년 차가 됐다.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콘서트를 하게 돼 반갑고 좋다"라고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베리베리는 'Hold me tight', 'Beautiful-x', 'Wish U were here', 'Love Line'에 이어 '사생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With Us'까지 지난 활동을 아우르는 대표곡들을 연이어 선사했다. 특히 '사생활'은 약 6년 만에 무대에서 다시 선보인 곡으로, 한층 성숙해진 보컬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미니 8집에서 처음 선보인 유닛곡 동헌·계현·연호의 '눈 마주쳤지 (DYG Unit)', 용승·강민의 'Touch (Y2K Unit)' 무대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여기에 팬들을 위한 미공개곡 'Neverland'를 최초 공개하는가 하면, 'Tap Tap', 'Super Special', '불러줘 (Ring Ring Ring)', '딱 잘라 말해' 메들리, 'SKYDIVE'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로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돌출 무대를 설치해 객석 가까이에서 팬들과 진하게 호흡했다. 멤버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준비했던 과정과 무대에 대한 비하인드를 들려주며 친근하게 소통했다.
'O', 'Get Away', 'Thunder', 'PHOTO'를 거쳐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8집 타이틀곡 'Don’t Panic!'으로 본 공연의 막을 내린 베리베리는 감동적인 소감을 덧붙였다. 계현은 "팬분들만 보면 힘이 나서 계속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전했고, 연호는 "같은 꿈을 가지고 한 단계씩 올라갈 수 있는 멤버들이 있어 좋다. 오래오래 하겠다"라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팬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오른 베리베리는 객석 곳곳을 누비며 '불러줘 (Ring Ring Ring)'를 비롯해 끊임없는 앙코르 무대를 이어갔고, 슬로건과 종이비행기 이벤트를 건넨 팬들과 함께 'Raincoat'를 부르며 잊지 못할 페이지를 완성했다.
앞으로 베리베리는 자카르타, 오사카, 도쿄, 바르샤바, 암스테르담, 쾰른, 베를린, 파리, 마카오, 타이베이 등 해외 10개 도시를 찾는다. 서울을 포함해 총 11개 도시에서 펼쳐질 글로벌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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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