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안성에서 지드래곤과 태양의 흔적을 발견했다.
윤보미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성이 너무 따뜻해서 국밥 먹다 감동 쏟고 왔습니다'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안성 시장에서 오프닝을 시작한 윤보미는 "저에게는 오래된 꿈이 있었다. 이 꿈을 가진 건 십여년 쯤 된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윤보미의 꿈은 다름아닌 국토대장정으로, 그는 "오래된 꿈을 위해서 한 걸음 내디뎌 보려고 한다"며 "국토대장정 하기 전에 이곳저곳 돌아다녀 봐야겠다. 내가 어느 정도 걷는 걸 좋아하는지, 그 꿈을 시작해도 되는지 해가지고 이름을 정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걸어서 동네속으로', '오늘만 걸어봄' 등이 제목 후보가 나온 가운데 윤보미는 "우선 해보고 조회수 안 나오면"이라며 말끝을 맺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성 맞춤시장·중앙시장으로 들어간 윤보미는 흘러나오는 노래에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노래를 부르며 어깨를 들썩였다. 눈을 마주친 시민들에게는 "에이핑크 보미입니다"라고 소개했지만 어르신들이라 윤보미를 잘 알지 못했다.
윤보미는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등 친근하게 다가갔다. 안성시장 맛집과 카페를 방문한 윤보미는 전직 댄서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지드래곤과 태양의 어릴 적 사진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윤보미는 지난 5월 프로듀서 겸 작곡가 라도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6년 에이핑크 정규 3집 작업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17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9년 넘게 열애를 이어온 윤보미와 라도는 지난해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했고, 공개 열애 1년 8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한 뒤 부부의 연을 맺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