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색소변성증’ 이동우, 모친 유품 들고 눈물의 추모 “부디 저를 용서해주세요”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07 07: 50

코미디언 이동우가 모친상 후 모친이 남긴 유품을 보고 눈물의 추모를 했다. 
이동우는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가여우신 우리 엄마. 주님을 손에 모시듯 애정 하셨던 당신의 묵주 반지가 감사하게도 제 손에 맞습니다. 이제는 제가 모실게요. 당신의 모든 고통 어루만지며 기도 이을게요”라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당신이 그러하셨듯 저도 아프고 겁이날 때면 이 반지를 어루만질게요. 감사한 마음 따뜻할 때마다 기도 드리겠습니다. 인자하신 성모 마리아를 통해 기도 드리고 우리 엄마 마리아를 통해 기도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을 하늘 먼 곳에서 나직한 엄마의 기도 소리가 들려옵니다. 눈물이 그치질 않지만 결코 하늘이 외롭지 않습니다. 엄마 많이 미안했어요. 부디 저를 용서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리고 제가 얼마나 엄마를 사랑했는지 그때는 저도 엄마도 몰랐어요. 하지만 확실하게 제가 알고 있는게 하나 있어요. 엄마가 저를 얼만큼 사랑 하셨는지”라며 “사랑이란게 도대체 어떤 것인지 엄마가 아니었으면 저는 절대 몰랐을 거예요. 고맙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라고 했다. 
한편 이동우는 S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김경식, 표인봉, 홍록기, 이웅호와 함께 틴틴파이브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동우는 2004년 망막색소변성증을 진단 받았으며, 6년 만인 2010년 실명을 판정 받았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이동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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