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메가왓티 퍼티위(27)가 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왔다.
메가는 7일 서울 청담동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다시 돌아와서 너무 좋다. 1년을 쉬고 V-리그에 돌아왔는데 더 좋다”며 한국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023-2024시즌 정관장에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로 입단하며 V-리그에 데뷔한 메가는 2시즌 동안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건강이 안좋아진 어머니와 가까이 지내기 위해 다시 인도네시아로 돌아갔다.

한국은 떠난 기간 어떻게 지냈는지 묻는 질문에 메가는 “인도네시아에서 시즌을 소화했다. 그리고 또 결혼도 했다. 정관장에서 뛰던 10월쯤부터 이제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올해 결혼을 했다”며 웃었다.
V-리그에서 뛰는 기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메가는 “이전처럼 좋은 활약을 하기 위해 계속 준비하고 있다. 더 잘하려고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정관장 시절부터 인도네시아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은 메가는 “프로선수니까 팀을 옮기는 것은 익숙하다”면서 “나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이 정관장에 남아계시는 분들도 있지만 또 나를 응원하기 위해 현대건설로 오신 팬분들도 있다. 다들 내가 한국에 돌아와서 기뻐해주셨다”며 웃었다.
공교롭게도 현대건설은 메가가 정관장에서 뛰던 2024-2025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팀이다. 정관장은 현대건설을 2승 1패로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지만 흥국생명에 2승 3패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을 떠나기 전 봄배구에서 만났던 팀에서 뛰게 된 메가는 “2년 전에 현대를 상대했을 때는 정말 강한 팀이라고 생각했다. 올 시즌에는 2년 전보다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또 우리 목표를 향해서 새로운 코칭스태프, 새로운 선수들과 함께 힘을 모으고 싶다”며 올 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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