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Animal’ 美 빌보드 ‘핫 100’ 10주 연속 차트인 ‘장기 흥행’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07 17: 59

하이브-게펜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에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0월 10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Animal’은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31위를 차지했다. 최고 24위까지 올랐던 ‘Animal’은 이번 차트까지 10주 연속 ‘핫 100’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라디오 성적도 상승세를 보였다. ‘Animal’은 ‘팝 에어플레이(Pop Airplay)’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음원 소비뿐 아니라 미국 현지 라디오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앨범 차트에서도 캣츠아이의 강세가 이어졌다. 지난 8월 29일 자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던 세 번째 EP ‘WILD’는 이번 주 39위에 오르며 7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캣츠아이의 앨범 3장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WILD’가 13위, 데뷔 EP ‘SIS (Soft Is Strong)’가 25위,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가 50위를 기록하며 신보와 전작을 가리지 않는 꾸준한 인기를 보여줬다.
특히 이전 앨범들의 장기 흥행이 돋보인다. 2024년 발매된 ‘SIS (Soft Is Strong)’는 ‘톱 앨범 세일즈’ 차트 누적 52주를 기록 중이며, 2025년 6월 발매된 ‘BEAUTIFUL CHAOS’는 65주째 차트에 머물고 있다. 신보 ‘WILD’의 흥행에 힘입어 기존 앨범까지 함께 주목받으며 캣츠아이의 음악적 저변이 꾸준히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송차트에서도 3곡이 고르게 선전했다. ‘Animal’은 ‘글로벌 200’ 44위, ‘글로벌(미국 제외)’ 43위에 각각 자리하며 두 차트에서 10주 연속 차트인했다. ‘Hootie Frutti’ 역시 각각 171위와 175위를 기록하며 7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공개된 ‘Gabriela’의 장기 흥행도 이어지고 있다. ‘Gabriela’는 ‘글로벌 200’ 194위, ‘글로벌(미국 제외)’ 182위에 오르며 무려 67주째 두 차트에 진입했다. 신곡 ‘Animal’과 기존 히트곡들이 함께 차트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하며 캣츠아이의 지속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확인하게 한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하이브와 게펜레코드가 함께 선보인 글로벌 걸그룹이다. K-팝의 제작 시스템과 방법론을 접목해 2024년 미국에서 데뷔한 이들은 현지 시장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차트에서의 장기 흥행에 이어 공연과 글로벌 무대도 앞두고 있다. 캣츠아이는 오는 13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THE WILDWORLD TOUR’ 북미 일정의 포문을 열며, 18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202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2026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무대에 오른다. /kangsj@osen.co.kr
[사진] 하이브-게펜레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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