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4' 지현♥원규, 결별···결혼 전제 재회였는데 "이별 이유 안 밝혀, 그게 예의"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10.08 07: 24

'환승연애4' 지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원규와의 이별 사실을 밝혔다.
7일 지현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도쿄 2박 3일 Vlog⎟그리고 전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도쿄에서 일정을 보내던 지현은 호텔 방 안에서 차분하게 말문을 열었다. 지현은 "말하기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뷰가 꽉 채워진 방에서 이야기를 하게 됐다"라면서 "최근 몇 주 간 많은 분이 저랑 원규 오빠의 관계에 대해서 정말 많이 궁금해하셨던 것 같다. 이제는 그 말들에 대해 대답을 드리려고 한다. 무거운 마음을 이끌고 카메라 앞에 앉았다"라고 말했다.

지현은 호흡을 가다듬더니 "저는 응원해준 팬분이 많이 계셨으니까, 제가 직접 이야기를 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이제는 말을 하려고 한다"라며 "저랑 원규 오빠는 더 이상 만남을 갖지 않기로 이야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환승연애4' 출연 당시 배우였던 지현은 아나운서 준비를 하며 2년 만에 면접까지 가는 쾌거를 이룬 재원이었다. '환승연애4' 종료 당시 원규는 결혼을 전제로 지현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지현은 "사실 어떻게 이야기를 전해야 잘 넘어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래도 제가 솔직하게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 저희가 '환승연애4'를 통해서 주목을 많이 받은 커플이라고 생각한다. 혹시나 이 영상으로 인해 원규 오빠가 피해 받거나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갔다.
지현은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듯 저희 역시 모두가 겪는 그런 관계처럼 이별을 맞이한 것 같다" "저희가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넘어가는 게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전에 사랑했던 시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라며 성숙하게 답했다. 그는 원망도, 어떤 이유도 변명도 붙이지 않았다.
또한 지현은 "저희가 연인으로서 관계는 끝났지만, 한 인간으로서 오빠가 잘 지내고 행복하고, 앞으로 잘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앞으로 함께하진 못하겠지만 저희 각자 응원해주시고, 더 노력하는 모습 보이겠다. 그냥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전 연인에 대한 행복을 바라는 너그러운 인품을 보였다. 물론 그의 표정은 마냥 경쾌하지 않았다.
지현은 "헤어지고 너무 괜찮았다, 그런 건 거짓말이겠죠. 힘든 시간들, 마음이 아픈 시간도 있었지만, 앞으로 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할 거다. 여전히 저는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누구를 만나도 마음껏 사랑하며 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살짝 머뭇거리면서, 그는 결국 울먹임을 보이고야 말았다.
지현은 "저희 커플을 응원해준 팬분께서 충격을 받으실 것 같은데, 너무 죄송하다. 미안하다는 말 하고 싶다. 이 말 전하면서 혹시나 괜한 오해가 생길까 봐, 울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음이 무거운 건 사실이다.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고, 앞으로도 잘 지낼 거다"라며 끝내 눈물을 참고 아름답게 웃으며 사실을 고했다. 지현에게는 오로지 응원해준 팬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떠난 이에 대한 안녕을 말하는 고매한 성숙함이 돋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환승연애4 지현, 박지현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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