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빈자리 누가 메우나 했더니…삼성의 선택은 日 아시아쿼터 사토시, 첫 선발 시험대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10.08 14: 30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아시아쿼터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가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안정감을 되찾은 사토시가 새로운 역할에서도 제 몫을 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사토시는 오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최원태가 나설 차례지만 컨디션 난조로 현재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다. 삼성은 최원태의 빈자리를 사토시에게 맡기기로 했다.
미야지 유라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사토시는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 미야모리 사토시. 2026.08.12 / jpnews@osen.co.kr

시즌 초반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8월 6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11.81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9월 이후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경기에서 1승 1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하며 삼성 마운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 미야모리 사토시. 2026.08.12 / jpnews@osen.co.kr
이번 등판은 사토시에게도 새로운 도전이다. KBO리그에서는 줄곧 구원 투수로 뛰었지만 독립리그 시절 선발 경험이 있어 처음 맡는 역할은 아니다. 최근 좋아진 투구 내용을 선발 마운드에서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
SSG는 이로운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입단 후 줄곧 불펜에서 활약했던 이로운은 올 시즌 도중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꿨다. 9월 이후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할에 적응하고 있다.
구원 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사토시와 이로운이 나란히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만큼 두 투수의 맞대결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같은 날 사직구장에서는 4위 LG 트윈스와 8위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는다. 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롯데는 김한결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창원에서는 3위 KIA 타이거즈와 7위 NC 다이노스가 격돌한다. KIA는 제임스 네일, NC는 구창모를 각각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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