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이 배우 이정재, 손종원 셰프와 닮은꼴이라고 주장해 아내 장윤정의 분노를 유발했다.
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도경완이 출연해 요리 실력과 아내 장윤정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도경완은 앞치마를 두르고 등장해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주변에서 손종원 셰프와 닮았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뜻밖의 닮은꼴을 언급했다. 특히 도경완은 “8시 20분 눈이 있다”며 처진 눈매를 자신의 공통점으로 꼽았다. 이어 “이정재, 손종원, 도경완이다”라며 세 사람을 같은 계열의 외모로 묶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도경완은 손종원 셰프의 표정까지 따라 하며 “나는 줄여서 ‘좋셰프’라고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지켜보던 장윤정은 “킹받는다”며 황당해했고, 도경완 역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뒤 “편집하자”고 인정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요리에 대한 열정만큼은 진심이었다. 알고 보니 도경완은 요리학원까지 다니며 고급 요리 기술을 익혔다고.도경완은 “아이들 학교 보내고 딱히 할 게 없어서 요리학원에 다녔다”며 요리를 배우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특히 아내 장윤정을 위한 저당 요리에 관심을 보이며 “사랑의 근저당이다. 살 안 찌게 해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는 “아내가 저당을 신경 쓴다”며 장윤정의 취향에 맞춘 안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항상 취해 있는 게 좋다. 취기가 있을 때 콧소리가 나온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도경완은 장윤정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당 안주 만들기에 나서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그런가 하면 도경완은 ‘편스토랑’ 친정 복귀를 기념해 특별한 신고식도 준비했다. 제작진의 집 방문에 직접 레드카펫을 깔고 양복까지 차려입은 채 기다린 것.도경완은 과장된 표정까지 지으며 제작진을 맞이했고, 5년 8개월 만에 자신에게 쏟아지는 단독 관심을 한껏 즐기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와 손종원 셰프를 닮았다는 자신감부터 아내를 위한 요리 실력까지, 도경완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ssu08185@osen.co.kr
[사진]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