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이미 결별한 상대인 배우 임세주와의 과거 인연까지 재조명되며 지나친 사생활 관심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유승호 소속사 333엔터테인먼트 측은 유승호와 임세주의 열애설과 관련해 "두 배우는 연인 사이였으나 현재는 헤어진 상태로, 좋은 동료 관계로 지내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두 사람이 약 6년간 교제해 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2020년 방송된 tvN 드라마 '메모리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주목된 것은 유승호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는 점이다. 오랜 시간 사생활을 조용히 지켜왔던 유승호가 무려 6년에 걸친 연애 사실을 알리게 됐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연인 관계를 정리한 상태였다. 열애 소식과 결별 사실이 동시에 알려진 셈이다.
이후 두 사람의 과거 인연까지 잇달아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특히 '메모리스트'에서 호흡을 맞추기 전부터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다는 사실도 다시 주목받았다. 유승호는 2019년 스토리제이컴퍼니 출범 당시 소속 배우로 합류했으며, 임세주 역시 같은 해 12월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임세주는 활동명을 임지현에서 임세주로 변경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의 공통 관심사로 동물 사랑이 거론되기도 했다. 평소 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진 유승호와 마찬가지로, 임세주 역시 개인 SNS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유해 왔다. 지난해에는 오랜 시간 함께한 반려견을 떠나보내며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과거 소속사부터 반려동물에 대한 애정까지 두 사람의 접점이 하나둘 다시 거론되고 있다. 다만 이러한 공통점이 실제 연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인된 바 없다. 특히 이미 결별한 두 사람의 사적인 관계를 두고 과거 행적을 지나치게 들춰보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열애와 결별이 뒤늦게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두 사람의 지난 시간을 일일이 해석하는 것은 불필요한 사생활 침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임세주 역시 이날 OSEN에 직접 심경을 전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저는 신인이고, 작품으로 이름을 알린 적 없는 배우이기에 사생활로 먼저 대중에게 알려진 것에 대해 신중하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직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지 못한 제가 대중분들에게 작품보다 사생활로 기억될까 우려스럽다"며 "부디 앞으로 저를 독립적인 배우로 바라봐주시고 연기로써 평가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분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배우로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응원 부탁드린다"며 유승호와 자신의 앞날을 향한 응원을 부탁했다.
두 사람은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승호는 333엔터테인먼트, 임세주는 무빙픽쳐스컴퍼니에 소속돼 있다. 6년이라는 긴 연애가 뒤늦게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두 사람이 이미 각자의 길을 선택한 만큼 과거의 사생활보다는 앞으로 보여줄 연기와 활동에 시선을 돌릴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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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