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3연승일까? SSG 고춧가루일까?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팀간 최종전이 열린다. 6위를 확정지은 SSG 보다 3위 싸움을 벌이는 KIA가 승리에 더욱 절실하다.
KIA는 전날 NC를 창원에서 7-2로 꺾었다. 승차없이 추격하던 4위 LG가 롯데에게 지는 바람에 1경기차 3위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LG의 경기에 관계없이 2승을 거두면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가져간다. LG는 이날 롯데와 경기를 갖는다. 만일 LG가 지고 KIA가 이긴다면 이날 3위를 확정짓는다.

KIA는 선발 시라카와 게이쇼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통산 17경기 4승5패 평균자책점 4.65를 기록 중이다. 4~5이닝을 2실점 이내로 막아야 하는 임무를 띠고 마운드에 오른다. 여차하면 불펜투수들을 총동원할 전망이다.
SSG는 3위 싸움에 휘말리지 않겠다며 총력전을 선언했다. 주전들을 모두 내세울 전망이다. 시라카와 1경기만 상대해 표본이 많지는 않다.
선발투수로는 우완 최민준을 예고했다. 선발 20경기 포함 29경기에 등판해 4승6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최근 페이스가 좋다.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3.07의 구위를 과시하고 있다.
KIA에게는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4.70으로 다소 약했다. 그러나 커브와 커터, 슬라이더 등 까다로운 볼을 던져 공략이 쉽지는 않다.
KIA는 박정우가 3타수 2안타로 강했다. 김도영은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KIA는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활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테이블세터진과 김도영이 출루하면 카스트로와 나성범에게 찬스가 자주 이어지고 있다. 김선빈도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