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종전을 웃으며 끝내는 팀은 어디일까.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는 1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된 가운데, 한화는 57승 82패 4무로 9위를 확정했다. NC는 이날 결과와 롯데 자이언츠의 남은 경기에 따라 7위 혹은 8위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경기의 선발투수로 NC는 마이크 클레빈저가 등판한다. 커티스 테일러의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지난달 클레빈저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는 6이닝 6K 무실점 호투로 KBO 첫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한화는 황준서를 내세운다. 황준서는 올 시즌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29경기 60⅓이닝을 소화해 1승4패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다. 선발로 나선 10경기 중 9월 20일 잠실 LG전에서 한 차례 5이닝을 소화했으나 4실점으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4⅓이닝 1실점으로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
이날 한화에게 남은 단 한 경기, 노시환이 30홈런을 채우고 시즌을 끝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노시환은 올해 126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4리(500타수 142안타) 29홈런 95타점 96득점 OPS 0.869를 기록하고 있다.
노시환은 30홈런까지 홈런 2개를 남겨두고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차출로 2주 자리를 비웠는데, 바로 직전 6일 대전 SSG전과 7일 고척 키움전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2년 연속 30홈런 기록 달성을 눈앞에 뒀다. 과연 노시환이 '버저비터'를 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thecatc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