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은퇴→기업인' 장동주, 엔터사업 시작..배우 전문 기획사 직접 설립[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0.11 09: 10

배우 은퇴 선언 후 기업인으로서 새 출발을 알린 장동주가 엔터테이먼트 사업에 뛰어든다.
11일 장동주 측은 OSEN에 장동주가 이끄는 우선그룹이 "자회사인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 우선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매니지먼트를 중심으로 아티스트의 발굴과 육성, 활동 지원 및 체계적인 커리어 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배우 개개인의 개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아티스트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30일 오전 서울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배우 장동주가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2023.01.30 / rumi@osen.co.kr

특히 우선엔터테인먼트 측은 "단기적인 활동 지원을 넘어 배우의 장기적인 커리어와 경쟁력에 초점을 맞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작품 활동과 콘텐츠, 다양한 산업 분야와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며 소속 배우들의 활동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 또한 장동주가 맡는다. 배우로서 현장 경험을 쌓아온 장동주는 이번 우선엔터테인먼트 설립을 통해 경영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행보에 나서게 됐다. 이와 관련해 우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배우가 가진 고유한 매력과 역량을 발굴하고, 각자의 가능성을 실질적인 성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장기적인 관점의 아티스트 육성을 통해 신뢰받는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주는 지난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꿈'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드라마 '학교 2017', '복수가 돌아왔다', '미스터 기간제', '너의 밤이 되어줄게', '트리거',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영화 '못말리는 컬링부', '정직한 후보', '카운트', '핸섬가이즈'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지난 5월 채무 논란 속 돌연 은퇴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휴대전화 해킹과 협박 피해로 입은 약 40억 원의 빚 가운데 30억원 가량을 상환했지만, 남은 채무를 해결할 때까지 배우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것. 이후 그는 유튜브 라이브 콘텐츠 기업 유니버스 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크리에이터로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장동주는 지난달 기업인으로 전향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우선그룹의 대표이사를 맡게 됐음을 밝히며 "배우 활동을 통해 쌓아온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경험과 아카데미, 에이전시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 구체화를 확장하는 한편, 투자와 문화예술, 공간사업 등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우선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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