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팬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요미우리는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 스테이지 2차전에서 1-4로 패배했다.

요미우리는 1회초 요코하마 톱타자 와타라이 류키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허용했다. 와타라이는 지난 10일 1차전에서 1-1 동점인 9회초 결승 솔로 홈런을 때린 바 있다. 2경기에 걸쳐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마키 히데오가 중월 2루타로 출루했고, 2사 2루에서 사노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요미우리는 4회 외국인 타자 달벡의 솔로 홈런이 터져 1-2로 추격했다. 그러나 7회 1점을 내줬고, 8회 요코하마 마키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1-4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요미우리 타선은 이후 터지지 않고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요미우리가 연패로 시즌을 종료했다. 5경기 차로 앞선 요코하마에 굴욕의 2년 연속 퍼스트스테이지 시리즈 참패”라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센트럴리그 2위, 정규시즌에서 3위 요코하마에 5경기 앞섰지만, 가을야구에서는 맥없이 2패로 탈락했다.
1차전 1-2 패배, 2차전 1-4 패배. 매체는 "아베 전 감독의 급작스러운 사퇴로 흔들린 1년이 막을 내렸다. 2경기 2득점의 빈약한 타격에 고배, 경기 후 선수들은 멍한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요미우리는 하시카미 감독 대행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1루측의 팬들에게 인사에 향하자 구장에서는 야유가 쏟아졌다.
요미우리는 요코하마 상대로 가을야구에서 2016년 퍼스트스테이지(1승 2패), 2024년 파이널스테이지(2승 4패), 2025년 퍼스트 스테이지(2패)에 이어 올해 통산 4번째 클라이맥스시리즈에서 맞붙었는데 또 패배했다. 2년 연속 요코하마에 퍼스트스테이지 2패 탈락이다.
한편 요코하마는 오는 14일 센트럴리그 1위팀 한신 타이거스와 일본시리즈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한다. 퍼시픽리그에서는 니혼햄이 11일 세이부에 1-0으로 승리, 1승 1패가 됐다. 두 팀은 12일 퍼스트스테이지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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