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모 논란’ 박승수가 큰일했네! 병무청장 “체육계 병역특례 점진적으로 폐지 가닥”...후배들만 피해 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10.13 09: 35

‘전역모 논란의 박승수(19, 뉴캐슬)가 병역특례 제도 자체를 폐지시켰다. 
국회 국방위원회 병무청 국정감사가 1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홍소영 병무청장은 “우리 젊은 청년들이 받았을 상실감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병무청장으로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예술체육분야 병역 특례 책임지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소영 병무청장은 “체육분야 병역특례는 다음 달 연구결과를 토대로 개선책을 마련한다. 점진적 폐지로 가닥을 잡았다”고 덧붙였다. 

[사진] 박승수 SNS

[사진] 홍소영 병무청장
여야의원들도 병역특례 개선에 대해서는 “문턱을 높여야 한다”면서 한목소리를 냈다. 4성장군 출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국회 국방위원은 “(체육분야 병역특례를) 언제 폐지하겠다는 목표 연도를 정하고 점진적으로 줄여가는 방안을 하는 것이 맞다”고 강하게 이야기했다. 
국민의 힘 유영하 국방위원은 “국방의 의무는 기본적인 의무다. 그것하고 올림픽 메달하고 무슨 상관이 있나”고 지적했다. 
전국민이 분노한 계기는 축구대표팀의 논란 때문이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다. 엄지성의 결승골을 앞세운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사상 최초의 4연패를 달성했다.
미쳤다! 엄지성(24, 스완지 시티)이 결승골로 한국축구를 살렸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남자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7시 30분 나고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026 결승전에서 엄지성의 결승골이 터져 숙적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경기종료 금메달 확정한 축구대표팀이 기뻐하고 있다.     2026.10.03 /  soul1014@osen.co.kr
금메달을 따낸 뒤 일부 선수들의 발언과 행동이 논란으로 번졌다. 양민혁은 금메달 획득 직후 인터뷰에서 “메달이나 트로피보다 병역 혜택 하나만 보고 뛰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주장 이기혁 역시 금메달을 들어 보이며 “저 군대 안 갑니다”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박승수는 시상식에서 카메라를 보고 ‘메롱’을 하는가 하면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착용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당시 사진에서 박승수는 전역모를 삐뚤게 착용한 채 거수경례를 하는 포즈를 취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승수는 사과하고 사진을 지웠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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