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 복귀→16타수 무안타’ 왜, 홍창기가 톱타자일까…‘ERA 2점대’ 이주헌 대신 ‘ERA 6점대’ 박동원 선발일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10.14 18: 31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베테랑의 경험을 기대하는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6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맞대결을 한다.  
4위 LG는 최대 2경기까지 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무승부만 기록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5위 두산은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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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오스틴(지명타자) 문정빈(1루수) 문보경(3루수) 송찬의(좌익수) 구본혁(유격수) 박동원(포수) 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베테랑 위주의 라인업이다. '잠실 빅보이' 이재원이 빠졌고, 카라스코와 호흡이 좋았던 백업 포수 이주헌은 벤치 대기다. 홍창기가 톱타자, 박동원이 포수 마스크를 쓴다. 오지환은 무릎 인대 부상으로 수비에서 100% 몸 상태가 아니라 구본혁이 유격수로 출장한다. 
홍창기는 올 시즌 커리어 최악의 성적으로 부진했다. 128경기 타율 2할3푼9리 99안타, 장기인 출루율은 .375에 그쳤다. 볼넷은 78개, 삼진은 108개였다. ABS존의 대표적인 피해자. 
게다가 홍창기는 9월 중순 허리 잔부상으로 열흘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9월 29일 복귀했다. 복귀 후 8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 4볼넷으로 부진했다. 그럼에도 큰 경기 경험을 앞세워 기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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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원은 올해 128경기 타율 2할2푼5리 78안타 14홈런 56타점 OPS .727에 그쳤다. 후반기 타율은 2할2리였다. 
카라스코는 8월 1일 두산과 KBO리그 첫 경기에서 포수 이주헌과 호흡을 맞춰 7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이후 이주헌과 배터리를 많이 이뤄 던졌다. 
카라스코는 이주헌과 배터리를 이룬 경기에서는 39⅓이닝 평균자책점 2.97이다. 박동원과 짝을 맞춰 20⅔이닝 평균자책점 6.10으로 안 좋았다. 카라스코는 지난 9일 사직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박동원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출장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라인업에 대해 "일단 곽빈의 투구수를 얼마나 늘일 수 있느냐, 그게 첫 번째 싸움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은 확률을 따져보면 그래도 경험했던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해주느냐 못 해주느냐에 따라서 승패가 좌지우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또 포스트시즌은 분위기가 바뀌는 거라 생각하기에 홍창기 박해민 오스틴 문보경 박동원 선수가 얼마나 타선에서 자기 역할을 해주느냐가 타선을 풀어가는데 가장 큰 영향일 줄거라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카라스코, KIA는 네일이 선발로 나섰다.3회초 1사 1,3루에서 LG 카라스코가 KIA 박재현에 동점 1타점 우중간 적시타를 허용하자 김광삼 코치가 마운드에 올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6.10.03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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