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차정원과 연애 6년 만에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2년 전 밝혔던 ‘3남 3녀’ 2세 계획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정우와 차정원의 소속사 측은 14일 OSEN에 “두 사람이 오는 12월 13일 결혼한다. 예식은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정우와 차정원은 공개 연애 8개월 만에 6년간 키워온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하정우와 차정원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결혼이나 2세에 관해 언급했던 발언들도 재조명되고 있다.


하정우는 지난 2024년 6월 유튜브 채널 ‘낰낰’에 출연해 2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차정원과 열애 중인 상황이었다.
해당 콘텐츠에서 하정우는 평소 좋아하는 ‘걷기’에 대해 언급하면서, “걸으면 사실 되게 많은 부분들이 해결되는 부분들이 있다.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은 생각인 것 같다. 걱정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걱정한다는 것, 걱정이 걱정의 꼬리를 물고 계속 그 늪에 빠지는 거. 근데 걷게 되면 거기에 대해서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게 만드는 것 같다”라고 생각을 말했다.

이어 “평일날은 2만 보를 걸으려고 노력한다. 2만 보를 걸으려면 4시간 정도 필요하다. 일요일은 무조건 스케줄을 안 잡는다. 일요일 같은 경우는 하루 종일 걷는다. (사람들이)거의 모른다. 스파이더맨처럼 하고 다닌다. 눈만 내놓고”라고 설명했다.
특히 하정우는 부친인 배우 김용건도 한강 걷기를 한다는 말을 듣고 “안다. 그래서 엄청난 젊음을 유지하시고 에너지를 유지하셔서 늦둥이도 낳으시고 한 게 걷기의 힘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라며, “축복이라고 생각이 들고, 또 한편으로는 프레셔도 느꼈다”라고 말하며 웃기도 했다.

하정우는 “일단 어떻게 귀결되냐면 ‘너는 어떻게 할 건데’. (아버지도, 동생도)다 낳는 분위기다. 이제 저만 낳으면 되는 거다”라면서, 2세 계획에 대해서 “저는 3남 3녀나 2남 2녀다. 그렇게만 낳아주시면 진짜 잘해줄 자신 있다. 결혼하면 바로 낳을 생각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정우와 차정원이 공식적으로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하정우가 언급했던 2세 계획에도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유튜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