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결혼식 중계 방송한 이경규→고현정·채시라 참석···유재석 "야만의 시대"('유퀴즈')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10.14 22: 32

‘유퀴즈 온 더 블럭’ 하희라와 최수종이 세기의 결혼식이라 불렸던 당시에 대해서 눈을 질끈 감았다.
14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결혼 33주년, 드디어 연극에서 일대일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 부부는 약 33년 전 배우 부부로 결혼을 했으며 당시 고현정, 채시라 등 톱스타들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한국 최고의 디자이너로 알려진 앙드레 김이 두 사람의 예복을 맞췄으며, 결혼식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따로 없었기 때문에 이경규는 아예 중계 리포터로 등장해 결혼식을 낱낱이 생중계했다. 당시의 하희라는 아름답지만 어딘가 공허한 눈빛이었다. 그 이유는 말도 안 되는 인파에 떠밀려 다녔기 때문이었다.
하희라는 “그때 결혼식은 그냥 사람에게 밀린 기억, 밀렸던 기억뿐이다. 주례를 봐주신 목사님께서 사람들이 밀어서 마이크에 부딪치셨다”라면서 “식사도 구경 오신 분들이 많아서 진짜 식사를 하실 분들이 식사를 못 할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당시에는 가이드 라인이라는 게 없었다. 취재진이 어디 있어야 할지, 또 지인 아니어도 결혼식에 들어올 수 있고, 또 제 기억에 그 당시 이경규가 중계도 했다”라며 웃음을 터뜨리더니 "야만의 시대였다"라며 아련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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