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에서 활동 중인 BJ 임아니가 인천 흉기 난동 사건을 게임 캐릭터에 빗대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임아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오늘 저는 방송 소통 도중 불미스러운 일을 알게 됐고, 그 내용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콘텐츠 중에 칼부림 사건을 질럿에 빗대어 얘기하여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임아니는 전날 인터넷 방송 중 인천 구월동 상가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언급하며, 스타크래프트 게임의 캐릭터 질럿에 비유해 논란이 됐다.

임아니는 방송에서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60대 남성인데 그분께서 양팔에 칼을 묶고 질럿처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20명을 찔렀대요”라고 언급했다.
해당 사건으로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놓이고, 8명이 다친 상황, 임아니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을 자초했다. 결국 파장이 커지면서 임아니는 사과문을 올리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논란에 대해 임아니는 “전부 제 잘못입니다. 오늘 일에 있었던 피해자 분들과 주변 분들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상황의 심각성과 잘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했던 발언들 또한 감정적이었으며 더 일을 키우게 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두서없이 정리가 되지 않은 채 방송 전 사과를 드려야 할 것 같아 올바르지 못한 태도와 복장으로 사과를 드린 점도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임아니는 “저의 경솔함에 깊이 반성하고 스트리머로서 말 한마디의 무게감을 깨닫고 책임감을 갖겠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일에 대하여 발언할 때 더욱 깊이 생각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실망시켜드린 팬 분들과 시청자 분들께도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늦은 새벽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seon@osen.co.kr
[사진]임아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