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만 4년"..재수생 전현무, 5수생 미미미누도 놀란 '티처스3:재수전쟁' [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10.15 11: 32

기획만 4년이나 걸린 '티처스3:재수전쟁'이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15일 채널A 새 에듀 솔루션 버라이어티 '티처스3:재수전쟁'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승훈 CP와 방송인 전현무, 장영란, 미미미누, 정승제, 유대종, 김지영 등이 참석했다.

‘티처스3 : 재수전쟁’은 인생 마지막 수능에 도전하는 재수생 100명이 한계를 시험하는 압도적 미션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우승자 1명을 선발하는 초대형 입시 서바이벌 리얼리티다.
무려 4년간의 준비 끝에 탄생한 ‘티처스3 : 재수전쟁’은 수험생들의 치열한 삶과 성장을 담아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확장됐다. 이번 2027학년도 수능은 입시 개편 전 마지막 수능이기에 재수생들은 이 ‘마지막 기회’에 각자의 인생을 걸고 ‘재수전쟁’에 뛰어들었다. 또한 혹독한 서바이벌을 뚫고 살아남은 단 한 명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대학교 전액 장학금 지급’이라는 파격적인 포상이 주어진다. 
김승훈 CP는 "'티처스3'는 시즌1 기획할 당시 정승제를 처음 만났을 떄 나온 이야기였다. 시즌1, 2 말씀드리니 장기간의 과정을 다루고 싶다고 했다. 시청률의 기반이 있어야 해서 12개 회차로 시즌제를 진행하다가 팬도 늘어나고 진정성도 모이고 선생님들의 확신도 생겨서 이런 프로젝트를 해보면 좋겠다고 했다"며 "이런 비용이 투입되어서 론칭하기 어려운 구조인데도 힘든 결정에 감사하다. 많은 스태프들이 눈뜨자 잘 때까지 모든 촬영을 팔로우하고 있다. 다큐처럼 찍고 있고, 인생 건 도전인 만큼 진정성을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특유의 깔끔한 진행 능력과 탁월한 예능감으로 ‘티처스’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야망 브레인’ 전현무, 학부모의 마음으로 재수생들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줄 ‘목동맘’ 장영란에 수험생들의 생태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입시 전략 멘토’ 미미미누가 새롭게 MC로 합류, 날카로운 입시 분석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재수생들의 입시 길잡이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현무는 "워낙 콘텐츠가 많은 시대에 독보적인 콘텐츠다. 어디에도 있지 않다. 재수를 실제로 했던 사람으로서 여린 나이에 가장 먼저 만나는 인생의 실패라 크게 여겨진다. 이들을 보듬어 줄 사람이 없는데 옛날 생각이 나더라. 서바이벌이라 생각만 하지 마시고 수험생, 수험생을 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정보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보고 이걸 알았으면 재수 안 했을텐데라는 유익한 정보가 많다. 가장 간절한 학생들이 많이 오는 만큼 리얼한 과정에서 오는 얻는 것들이 많으실 거다. 재수를 한 MC도 많이 없는 만큼 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현무는 "모창, 트로트, 무당 등 다양한 서바이벌을 참 많았는데, '티처스3' 만큼 간절했던 건 없다. 그 나이대에는 입시가 인생의 전부다. 간절한 눈빛도 봤는데, 서바이벌 하면서 가장 마음 아팠다. 어린 친구들이고, 인생의 첫 단추를 꿰는데 큰 도움을 받고자 왔다가 떨어지고 그러는 걸 보면서 패자부활전이 있어야 했다. MC인데도 마음이 동요했다. 많이 흔들렸다"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초기에는 허황된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해내더라. 이 모습을 보고 김승훈 CP와 정승제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없다. 초등학생, 중학생 아이들이 있는 만큼 길라잡이도 되고, 보시면 무조건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미미미누는 "지난 시즌에는 입시 멘토로 함께 하다가 이번에는 MC가 됐는데 승진한 느낌이 든다"며 "내 스스로 임상실험을 5번 해봤다. 비슷한 콘텐츠도 했는데 수능을 여러번 본다고 성적이 오르는 건 아니다. 이번 '티처스3'는 내년에 수능을 보는 이들에게 길라잡이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에서 현실적인 조언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화제를 모았던 수학 강사 정승제가 다시 한번 전면에 나선다. ‘티처스’ 초기 기획 단계부터 제작진과 함께 ‘재수생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이어온 그는, 이번 시즌에서 오랜 시간 구상해 온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게 됐다.
정승제는 "유대종, 김지영을 처음 봤는데 외모만 보면 에겐, 테토스러운데 반대다.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다"며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승훈 CP는 "유대종은 연락한 날 회사로 와서 회의실에서 좋아하는 연양갱으로 마음을 훔쳤다. '올게 왔다'는 눈빛을 보여줘서 인상 깊었다. 학생들의 도전도 있지만 선생님의 도전도 있는 만큼 부담감을 이겨내고 있다"고 말했고, "김지영은 시즌3까지 오다보니 처음 오시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고민 한참 하시다가 함께 하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어 절대강자' 유대종은 "제의를 받고 바로 하겠다고 했다. 국어에 대해서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많다. 우스갯소리로 집 한채 값이 교육비가 들어가도 점수가 안 오른다고 하는데 방송에서 나오는 솔루션은 지속적인 면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실제 도움이 되는 측면에서 국어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어의 아버지' 김지영은 "외적인 요소들에서 고민이 됐지만 결국 최종 고민의 종착지는 사람을 이끌어야 하는 사람으로서 즐거운 게 뭘까 싶었는데 학생들을 만나는 것도 있지만 소수의 학생 삶에 들어가서 만질 수 있는 게 얼마나 될까 싶었다. 이 사람의 삶까지 침투해 교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뇌병변 장애를 앓는 언니의 병환 원인을 알고 싶어 공부하는 재수생부터, 이혼 가정에서 자라 빨리 독립하기 위해 미친 듯이 공부했다는 재수생, 그리고 아버지를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고백하는 재수생까지, 모두가 각양각색의 가슴 아픈 사연을 품은 재수생들이 함께한다.
채널A '티처스3:재수전쟁'은 1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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