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마시아컵] '테디-로머 활약' 브리온, 3세트 만회하며 반격 시작...세트 스코어 1-2 추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10.15 21: 33

불안한 출발임에도 끝내 포기하지 않았다. 벼랑 끝에 몰린 한진 브리온이 WE의 공세를 뚫고 반격의 첫 승을 신고하며 역전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브리온은 15일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6 데마시아컵 글로벌 인비테이셔널(DCGI)' 4강 팀 WE와의 3세트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37분 39초 만에 22-9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1-2로 쫓아갔다. 
밴픽 단계에서 WE는 상대의 돌진 조합을 카운터치려다 빅토르의 왕귀에 의존하는 구도를 꾸렸다. 이에 맞선 브리온은 상대의 뽀삐를 확인한 뒤, 그 이상으로 상대를 억누를 수 있는 돌진 스페셜 조합을 구성해 맞불을 놓았다.

초중반 바텀 구도가 말리며 WE의 정글러 '몬키' 왕멍치의 연이은 슈퍼플레이에 힘입어 WE가 경기를 크게 리드해 나갔다. 하지만 중후반 한타 페이즈에서 몬키가 뽀삐의 궁극기를 치명적으로 잘못 사용해 한타 구도를 그르치거나 무리하게 진입하는 등 뼈아픈 실수를 연거푸 저질렀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브리온은 '테디' 박진성과 '로머' 조우진을 앞세워 상대의 실수를 완벽하게 받아먹었고, 침착한 운영 끝에 3세트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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