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서 11-0 완승을 거뒀다.
두산은 15일 일본 미야자키 산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경기에서 14안타를 터뜨리며 11-0으로 크게 승리했다.
두산은 김주오(우익수) 천현재(좌익수) 전다민(중견수) 박성재(1루수) 류현준(지명타자) 임종성(3루수) 임서준(2루수) 박민준(포수) 김준상(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했다.

두산은 1회 1사 후 천현재가 중전 안타, 전다민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박성재가 볼넷을 골라내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류현준이 2타점 2루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3회는 천현재가 좌측 2루타로 출루했고, 전다민이 포수 앞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박성재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추가했다.
이후 무사 1,2루에서 류현준의 희생번트 때 상대 실책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임종성이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고, 임서준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 더 달아났다. 1사 1,3루에서 박민준의 좌전 적시타로 6-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5회 상대 실책, 볼넷 2개로 또 1사 만루 기회가 왔다. 김준상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1타점을 추가했다. 이후 2사 만루에서 천현재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스코어는 8-0이 됐다.
두산은 7회 박민준, 심건보, 강태완이 3타자 연속 안타를 때려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엄지민이 좌익수 희생플라이, 2사 1,3루에서 박성재의 1타점 우전 적시타, 김동준의 1타점 좌전 적시타로 11-0으로 달아났다.
천현재가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박성재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김동준이 2타수 2안타 1타점, 박민준이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선 2001년 1차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주엽이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김영현이 1이닝 2탈삼진 삼자범퇴, 최주형이 1이닝 삼자범퇴, 김한중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영봉승을 만들었다.
한편 두산은 14일 열린 LG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1-4로 패배했다. 에이스 곽빈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 정규시즌 5위 두산은 2026시즌을 마쳤다.
경기 후 김원형 두산 감독은 "변명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1년 내내) 공격쪽에서 활로가 계속 막혔다. 그런 부분이 오늘 경기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시즌을 종료했는데 생각을 달리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해야겠다. 감독 입장에서 아쉽고 창피한 경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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